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익명의 기부자, 같은날 고려대에 각각 100억씩 쾌척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익명의 기부자, 같은날 고려대에 각각 100억씩 쾌척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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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의장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길"
[사진]구자열LS이사회의장(왼쪽)김동원고려대총장(오른쪽)
구자열LS이사회의장(왼쪽)과 김동원고려대총장(오른쪽)/사진=고려대학교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과 익명의 기부자가 같은 날 고려대학교에 각각 100억원 씩, 총 200억원을 쾌척했다. 

고려대는 7일 진행한 고려대발전위원회 출범식에 맞춰 구자열 의장이 학교 발전을 위해 100억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또 익명을 요구한 기부자도 구자열 의장과 뜻을 같이하며 100억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 경영학과 72학번 출신인 구 의장은 이번에 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구 의장은 개교 120주년을 앞둔 고려대가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발전하는 길에 응원의 마음을 보내며 교육과 연구를 통해 국가와 인류의 미래 장기비전을 제시하는 대학이 되길 바랐다.

또 "모교가 연구와 교육에서의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대학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창의적이며 이타적인 품성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되어 궁극적으로 2030년까지 세계 30위, 아시아 1위 대학의 위상을 달성한다는 김동원 총장의 발전계획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고려대는 다가오는 2025년 개교 120주년을 앞두고 고려대학교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교육·연구 경쟁력 확보와 차세대 인재양성, 캠퍼스 인프라 강화, 디지털 캠퍼스 구축, 국제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원 총장은 "개교 120주년을 앞두고 퀀텀점프를 준비하고 있는 고려대학교의 비전에 공감하고 동참해주신 두 분의 기부자분들께 깊은 감동과 존경을 표한다"며 "이 큰 기부에는 고려대가 국가와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될 대학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기대와 염원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려대에 고액 기부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엔 다른 익명의 후원자가 630억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1905년 고려대 개교 이래 최대 기부액이자 국내 대학 단일 기부액으론 역대 두 번째 금액이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leesun@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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