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항상 응원해주는 제 아내인 예정화와 가족들에게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범죄도시2'에서 함께 출연한 고 남문철 배우에게 수상의 영광을 바치겠습니다."
배우 마동석이 20일 서울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개최된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참석해 영화예술인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 영화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마동석은 2004년 ‘바람의 전설’로 데뷔, 2016년 ‘범죄도시’를 제작 겸 출연한데 이어서 ‘부산행’, ‘신과 함께’ 등 20여편의 영화에서 탁월한 연기 역량을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 ‘범죄도시2’에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돋보이는 성과를 남겼다.
마동석은 "전 배우나 제작자로서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 의미있고 가치있는 큰 상을 주셔서 따뜻한 격려라고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 '록키'를 언급하며 "한 편의 영화가 제 인생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고 회상했다.
그는 "중학생 때 그 영화를 보고 감명을 받아 복싱을 시작했다"며 "영화 공부가 아닌 복싱를 시작한 후 시합과 연습을 하면서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구나 생각을 했다"며 장내를 폭소케 했다.
이어 마동석은 "그때 했던 운동으로 액션 연기를 하고 액션 영화와 '범죄 도시'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책임감 있게 연기하고 영화도 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즐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상자는 지난해 수상자인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무대에 올랐다. 현재 근황을 묻는 진행자 임백천의 질문에 "현재 '오징어게임2' 대본 작업 중으로, 오늘도 작업을 하다 급하게 달려왔다. '시즌2'도 1편 처럼 어린시절 전통놀이들을 소개하려고 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자리에는 마동석을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배우 송강호, 황신혜, 최명길 등 동료 배우들이 함께 했다.
한편,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로 영화예술인상에 마동석, 연극예술인상에 신구, 공로예술인상에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 굿피플예술인상에 하춘화, 신인예술인상에 조은지 감독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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