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영화 9월 전체 매출액, 코로나 이전 82% 수준 회복...'공조2', '육사오' 매출 견인
韓영화 9월 전체 매출액, 코로나 이전 82% 수준 회복...'공조2', '육사오' 매출 견인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2.10.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공조2: 인터내셔날' 추석 연휴 흥행...9월 흥행 1위
- 9월 한국영화 매출액 점유율 90.0%, 역대 9월 중 최고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포스터<br>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포스터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코로나19로 장기 침체기를 걸었던 극장가는 9월 코로나 이전의 82%수준을 회복하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또 역대 추석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 '공조2: 인터내셔날'과 코미디 영화 '육사오'가 매출을 견인하며 9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역대 9월 중 최고를 기록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9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9월 전체 매출액은 1019억 원으로 2019년의 81.9% 수준을 회복했다. 9월 전체 관객 수는 986만 명으로 2019년의 66.9% 수준이었다. 

9월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95.1%(497만 명) 증가했고, 9월 전체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2.1%(444만 명) 늘었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2022년 9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2021~2022년 9월 매출액, 관객 수 비교/사진=영화진흥위원회 '2022년 9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추석 연휴 이틀 전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날'이 9월에 598억 원(관객 수 584만 명)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9월 매출액 상승을 견인했고, 8월 말 개봉한 '육사오(6/45)'가 9월 128억 원(누적 19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9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917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0.1%(662억 원) 증가했고, 한국영화 관객 수는 899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7.6%(632만 명) 늘었다. 

추석 연휴 사흘간의 전체 매출액은 291억 원으로 2019년 추석 연휴 매출액의 80.6% 수준을 회복했다. 같은 기간 전체 관객 수는 276만 명으로 2019년 추석 연휴 관객 수의 68.7% 수준을 회복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 9월 흥행 1위....역대 추석 최고 흥행작

9월 흥행 1위는 '공조2: 인터내셔날'로, 598억 원(관객 수 584만 명)의 매출을 올렸다. 

추석 연휴 221억 원(관객 수 210만 명)의 매출을 올리며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매출액 기준으로 역대 추석 흥행 1위에 올랐다. 

영진위 측은 "추석 대목에 개봉작 경쟁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조2: 인터내셔날'에 상영배정이 편중되며 추석 연휴 사흘간 연휴 전체 매출의 75.9%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9월 흥행 2위는 여름 성수기와 추석 연휴 사이의 틈새 시기에 개봉해 슬리퍼 히트를 기록한 중·저예산 규모의 영화 '육사오(6/45)'로 9월 128억 원(관객 수 127만 명)을 기록했다.

8월 24일 개봉한 '육사오(6/45)'는 9월까지 195억 원(누적 관객 수 195만 명)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다. '공조2: 인터내셔날', '육사오(6/45)' 등 코미디가 올해 추석 극장가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9월 한국영화 매출액 점유율은 90.0%, 관객 수 점유율은 91.2%로 모두 역대 9월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였다.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은 한국영화 점유율이 높은 시기이나, 올해 9월에는 이렇다 할 외국영화 개봉이 없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추석 연휴가 있었던 9월 기준으로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2019년 81.2%, 2018년 70.0%, 2016년 64.0%이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2022년 9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2022년 9월 전체 흥행작 상위 10위/사진=영화진흥위원회 '2022년 9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반면 올해 9월 외국영화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 시기 외국영화 매출액은 102억 원으로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2006년(98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매출을 기록했고, 9월 외국영화 관객 수는 87만 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올해 9월 외국영화 매출액과 관객 수는 팬데믹 기간이던 2021년과 비교해서도 감소했다. 9월 외국영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2.0%(166억 원) 줄었고, 9월 외국영화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68.4%(188만 명) 감소했다. 

추석 대목이 있는 국내 극장가와 달리 북미의 경우, 여름 시즌이 끝난 이후인 9월은 비수기에 속한다. 

특히 올해는 북미 극장가에서 8월 중순 이후 개봉작 중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었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의 리마스터링 버전인 '아바타 리마스터링'이 국내에서 9월 25억 원(관객 수 15만 명)의 매출로 외국영화 흥행 1위에 올랐을 만큼 외국영화 기대작의 개봉은 없었다.

추석 연휴 한국영화의 강세와 외국영화의 부진으로 9월 배급사 순위 1~6위가 모두 국내 배급사였다. '공조2: 인터내셔날'(598억 원) 등 10편을 배급한 CJ ENM이 매출액 606억 원, 매출액 점유율 59.5%로 9월 전체 배급사 순위 1위에 올랐다.

싸이더스가 매출액 64억 원, 매출액 점유율 6.3%로 2위였고, '육사오(6/45)'(128억 원, 공동배급) 등 2편을 배급했다. '육사오(6/45)'를 공동배급한 홈초이스는 9월 2편을 배급해, 매출액 64억 원, 매출액 점유율 6.3%로 3위였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leesun@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6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