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베스트셀러 '82년생 김지영'이 영화에 이어 연극으로 탄생된다.
'82년생 김지영'은 한국 문학사를 넘어 한국 사회에 커다란 화두를 던진 작품으로 손꼽힌다. 소설은 2016년 발간 이후 국내에서만 130만 부 넘게 판매됐고, 미국과 일본을 포함해 30여개의 나라에 수출되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았다. 특히 2020년에는 미국 타임지가 ‘반드시 읽어야 할 도서 10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원작 소설의 인기를 바탕으로 2019년 개봉한 영화 역시 국내 관객 367만 명과 만나며 큰 사랑을 받았다.
9월 초연을 앞둔 연극 '82년생 김지영'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구름빵', 연극 '도둑맞은 책' 등 다양한 작품을 개발해 온 '문화아이콘'의 정유란 대표가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해 연극화와 작품의 초기 개발을 주도했다.
여기에 지난해 국립극단의 연극 'SWEAT 스웨트: 땀, 힘겨운 노동'으로 제23회 김상열 연극상을 받은 안경모 연출과 뮤지컬 '아랑가'로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을 받은 김가람 작가가 합류해 기대를 높였다.
정유란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는 “각종 통계자료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우리 시대 보편적인 여성의 일상을 이야기하며 많은 공감을 끌어낸 소설, 남편의 육아 휴직 에피소드를 보다 비중 있게 다루는 등 여러 면에서 새로운 시선을 제공한 영화와는 또 다른 방식과 컨셉을 통해 공연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극 '82년생 김지영'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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