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연기파 배우 손현주가 신작 '봄날'에서 '철부지 어른이'로 돌아온다.
4월 개봉을 확정한 '봄날'은 한때 잘나갔지만 현재는 집안의 애물단지인 철부지 형님 ‘호성’(손현주)이 아는 인맥 모두 끌어 모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부조금으로 한탕 크게 벌이려다 수습불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앞서 영화 '악의 연대기', '숨바꼭질', 드라마 '트레이서', '모범형사' 등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손현주는 극 속 철부지 형님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그가 맡은 ‘호성’ 역은 왕년엔 잘나갔던 큰형님이었지만 지금은 애물단지 신세가 된 캐릭터. 한때는 주먹 좀 쓰던 큰형님에서 지금은 이빨 빠진 호랑이로 전락한 ‘호성’으로 분해 극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호성’의 동생 ‘종성’ 역은 배우 박혁권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손이 많이 가는 철부지 형이지만 미워하지는 못하는 현실적인 동생 캐릭터를 통해 공감유발 형제 케미를 톡톡히 보여줄 전망이다.
‘호성’의 가족사까지 훤히 알고 있는 고향 친구 ‘양희’ 역은 배우 정석용이 맡아 극의 활력을 더한다. 남다른 오지랖으로 가는 곳마다 말썽을 만드는 트러블메이커지만 ‘호성’을 자랑스러워하는 절친으로 등장해 찐친 케미를 예고한다.
이외에도 ‘호성’의 어머니 ’정님’ 역에는 손숙, ‘호성’의 맏딸 ‘은옥’ 역에는 배우 박소진, 아들 ‘동혁’ 역은 신예 정지환이 맡았다.
'봄날'의 연출을 맡은 이돈구 감독은 영화 '팡파레'로 2019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해 주목받은 바 있다. '봄날'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기다리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특유의 강단 있는 연출력으로 따뜻한 공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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