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만7443명 역대 최다...김 총리 "'6인·9시' 20일까지 2주 연장"
신규확진 2만7443명 역대 최다...김 총리 "'6인·9시' 20일까지 2주 연장"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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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크론 변이 확산...하룻새 4500여명 급증
-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 50대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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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다. 4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2만7000명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19확진자 수가 3만명 선까지 근접하면서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오는 7일부터는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도 50대까지로 확대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설 연휴가 지나면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다"며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고심 끝에 현재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사적모임을 최대 6인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0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방역상황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선다면 20일 이전이라도 방역 조치의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의 기동성에 맞서 재택치료 체계도 더 빠르고 더 촘촘하게 보완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내주부터 ‘자기기입식 역학조사’가 도입된다. 앞으로는 스스로 감염 위험을 파악해서 행동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는 7일부터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50대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시작된 동네 병·의원 중심의 검사·치료체계 전환과 관련, "어제까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2300여곳의 동네 병·의원이 참여 신청을 했고 600여곳이 이미 진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2만744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4500여명 급증한 수치다. 이달 2일 2만 명을 돌파한지 불과 사흘만이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93만4656명으로 늘어났다.

설 연휴가 끝나면서 확진자 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위증증 환자 수는 일주일 연속 200명대로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57명으로 전날보다 17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24명이 늘어 누적 6836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치명률은 0.73%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leesun@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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