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불평등, 양극화, 코로나19 등으로 마음 성장을 원하는2030세대들을 위한 사회공헌 플랫폼 ‘PLAYLIFE(이하 플레이라이프)’를 리뉴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플레이라이프(playlife.kr)’는 국내 최초 콘텐츠형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마음 성장 콘텐츠를 통해 청년들의 회복과 치유를 돕기 위한 디지털 공간으로, 지난 2020년 11월에 처음 선보였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BI와 웹사이트를 전면 개편하고, ‘성장’, ’공감’, ‘사람’을 주제로 마음 성장 콘텐츠들을 재정비했다.
마음 성장 콘텐츠는 △2030의 멘토나 롤모델의 불안 심리 극복 스토리를 전달하는 인터뷰 형태의 콘텐츠 ‘PEOPLE’ △의학서적, 에세이, 동영상 등 참고자료 속 인용글과 ‘플레이라이프’만의 정신건강 코멘트를 결합한 ‘QUOTE’ △밀레니얼 세대가 공감하는 아티스트와 협업해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음원 콘텐츠 ‘MUSIC’을 만나볼 수 있다.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생명보험재단은 ‘생애보장’ 정신을 바탕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에 걸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마음 성장과 회복을 위해 ‘플레이라이프’를 재정비했다”며 “앞으로 재단은 ‘플레이라이프’를 통해 청년들이 내적으로 더욱 단단해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계청의 ‘2020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평균 자살률(OECD 표준인구 10만 명당)은 23.5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 이 중 청년 자살률은 20대는 19.2명, 30대는 26.9명으로 타 연령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의 ‘2021년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우울 점수와 자살을 생각하는 비율 모두 2030대가 가장 많았다. 특히 자살 생각 비율은 전 연령대 중 1위가 30대(18.3%), 2위가 20대(17.3%) 등 청년들의 비중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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