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은막의 청춘스타 나오미, 모델대회 심사위원 위촉

2024-07-08     김리선 기자
미국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1970년대 청춘스타로 인기를 모은 영화배우 나오미가 '월드그랑프리모델컴피티션' 모델대회 심사위원에 위촉되어 팬들과 만난다.

이번 심사위원 위촉은 영화계 선후배지간인 영화배우 한지일이 그동안 방송출연과 언론노출을 꺼려해온 나오미에게 수차례 권유한 끝에 심사위원을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한지일과 나오미는 1971년 정진우 감독의 '연인들아 벌판으로 가자' 신인남녀 주연배우모집에서 함께 발탁된 인연이 있으며, 작품이 미뤄지면서 나오미가 '연애교실'로 먼저 데뷔했다. 

나오미는 1970년초 서구형 미인형으로 한국의 오드리 햅번이라 불리며 인기를 모았다. 

1971년 故 신성일의 감독 데뷔작 '연애교실'로 청춘 스타로 발돋움했으며,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감독 신성일)을 비롯, '어머님 생전에'(이혁수), '해 달 별 그리고 사랑'(이형표), '영(0)시'(이만희), '딸부자집'(김수용), '교장선생 상경기'(신상옥) 등에 출연하며 충무로를 풍미했다. 

나오미는 약 3여년간 1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다 1974년 결혼과 동시에 미국으로 떠난 뒤 사실상 은퇴의 길을 걸었다. 지난 2020년 한지일은 나오미가 미국 LA에서 '나드리찻집'이란 전통찻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근황을 본지에 전한 바 있다.(관련기사▶신성일이 발굴한 70년대 스타 나오미, 미국 거주...한지일 근황 전해)
 
한편, ‘2024 월드그랑프리모델컴피티션 코리아파이널’은 오는 8월 10일 HW컨벤션센터(구.하림각)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