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굿피플] 요소수 품귀 사태에...익명 시민들 소방서에 기부 잇따라
[365굿피플] 요소수 품귀 사태에...익명 시민들 소방서에 기부 잇따라
  • 이은재 기자
  • 승인 2021.11.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곡119안전센터 출입문 앞 놓여진 요소수 박스..."소방서에 도움이 되길"
7일 익명의 시민이 중곡119 안전센터에 놓고간 요소수 5박스./사진=서울 광진소방서
7일 익명의 시민이 중곡119 안전센터 출입문 앞에 놓고간 요소수 5박스./사진=서울 광진소방서

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최근 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에 익명의 기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서울 광진소방서에 따르면 익명의 시민이 전날 오후 1시 40분께 중곡119안전센터 출입문 앞에 10리터짜리 요소수 5박스(총 50리터)를 중곡119 안전센터에 기부했다. 검은색 차량을 몰고 온 한 남성은 차량 트렁크에서 요소수를 센터 앞 출입문에 놓고 사라졌다. 

이 시민이 놓고 간 상자에는 자필로 "소방서에서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쓰여져 있었다. 

광진소방서 관계자는 "기부받은 요소수는 구급 차량과 펌프차 등 출동 차량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소방 차량이 출동하지 못할 상황을 걱정해, 기부해 주신 시민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서을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요소수를 기부하는 사례들이 이어지며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김해서부소방서에 따르면 7일 율하·장유·진례119안전센터 입구에 2명의 남성으로 추정되는 익명의 기부자들이 10리터 요소수 11박스를 놓고 떠났다. 

앞서 5일에는 한 익명의 남성이 인천시 송도동 신송119안전센터 출입구에  10리터짜리 요소수 3통이 들어 있는 상자를 놓고 차를 타고 홀연히 사라졌다. 

요소수는 디젤차를 주행하기 위한 필수 품목이다. 소방 당국이 전국에서 운영하는 6748대 소방차 중 80.5%가, 1675대 구급차량 중 90.0%가 요소수를 사용하는 차량이다. 정부는 소방차, 구급차 등 응급차량용 요소수는 3개월치분은 보유 중으로 운행 지장은 없을 것으로 봤다.  

이은재 기자
이은재 기자
star@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