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화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코미디언 겸 배우 임하룡 작가가 오는 11월 4∼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NFT 부산 2021'에 참가한다. 임 작가는 팝 아티스트작가 한상윤과 함께 ‘NFT x Artist 작품 초대전’에 참여해 아트월 특별 부스에서 관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 초대전에서 임 작가는 작품 6점, 한 작가는 행복한 돼지 7점을 각각 선보인다. 최근 개인전을 마친 임 작가는 얼마전 BAMA-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에서 배우 겸 화가 박기웅과의 특별 전시로 주목을 받았다.
부(富)와 복(福)을 상징하는 돼지를 의인화한 '행복한 돼지'를 연작으로 선보이고 있는 한 작가 또한 ‘모던 타임즈’시리즈로 KIAF 와 중국과 대만에서 큰 주목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NFT(대체 불가능 토큰)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환으로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초대전에는 이들 외에도 황정희, 송재윤, 한항선, 오지우등 갤러리 하나의 전속작가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임 작가와 한 작가의 작품 각 1점은 NFT BUSAN페스티벌 부대행사인 옥션 경매에 출품된다.
한 작가와 콜라보 부스로 참가하는 갤러리 하나의 양영국 대표는 “아트페어가 아닌 NFT 페스티벌에서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여지는 설레임과 동시에 좋은 기업들과의 상생을 원한다”고 말했다.
한 작가는 “예술과 기술의 접점에서 새로운 영감을 대중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에 함께하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하며, 오브제에 집착하지 않는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관련 기업들과 연계해 다양한 모습의 NFT 작품으로 구체화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초대전에는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 바른손랩스와 함께 지비지, 필독, 아트크루308, 임하룡, 한상윤 등 인기 작가의 작품 100여 점을 NFT로 발행해 소개된다. 이는 ‘NFT 부산 2021’에서 유명 작가의 작품을 NFT로 발행해 살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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