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성규 기자 = 블룸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이 비트마트에 상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블룸테크놀로지는 기존 블록체인의 트릴레마인 탈중앙화(Decentralization), 확장성(Scalability), 보안성(Security)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을 시작, 작년 7월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해당 기술의 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넷에 참여한 블록체인 관련 기업 크립토밸리랩 최영규(65) 대표는 "수많은 블록체인 기술을 봐왔지만 로커스체인은 처음 보는 기술"이라며 "블록체인 트릴레마를 완전히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블룸테크놀로지가 해당 딜레마 해결을 위해 개발한 핵심 기술은 ‘베리파이어블프루닝’, ‘BFT확정 합의방식의 DAG-AWTC원장시스템’ 총 두 가지로, 현재 국내 특허를 획득했으며 해외 특허 출원 신청 중이다.
개발 이전의 속도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상황과 비교했을 때 해당 기술을 적용하면 초당 수천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거래 처리시간이 신용카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블룸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로커스 체인 기술의 공개 테스트 결과 일정한 트랜잭션 속도를 유지하며 얼마나 빠른 전송 속도를 내는지, 위변조는 얼마나 빨리 검증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마케팅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난 21일 비트마트에 상장되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재 로커스체인은 캐셔레스트, 비트루, 비트마트 거래소와 탈중앙화 거래플랫폼인 Uniswap, Sushiswap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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