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임성규 기자 = 시니어 모델·연기 전문 엔터테인먼트 제이액터스는 지난 22일 개최한 캐나다 밴쿠버 패션위크에 제이에이 브랜드가 참여,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밴쿠버 패션위크는 세계 5대 패션위크로 전세계 나라에서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무대다. 대한민국에선 K-브랜드인 제이에이와 K-탑시니어모델들이 참여했다.
다른 국가는 젊은 패션모델이 참여했지만 우리나라는 평균 연령대 60대의 시니어모델들이 참여해 더욱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시니어모델이 워킹할 때 객석에선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많은 관객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제이액터스는 2020년 10월 J:A(제이에이) 브랜드를 런칭했다. 여성복 브랜드인 제이에이는 30대부터 60~70대까지 좋아하는 뉴클래식을 테마로 하여 김학선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했다. 이번 컨셉은 판타지로, 시니어모델과 판타지 의상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시니어모델 정찬영 씨는 “60세 이후에 모델이 된 것도 꿈만 같은데 세계적인 밴쿠버 패션위크에 참가해 우리나라의 K-패션을 알리는 큰 경험을 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열정을 갖고 더 큰 무대로 진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이액터스 정경훈 대표는 “밴쿠버 패션위크를 진행하면서 K-탑시니어모델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보았다”며, “시니어모델들의 매력을 콘텐츠로 접근한다면 분명히 전 세계 패션시장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니어 관련 콘텐츠를 다양하게 시도하고, 더 많은 시니어들과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다음 무대는 더 큰 해외무대에 도전해 최종적으로는 뉴욕패션위크에 도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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