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선정 '굿피플 베스트10'(16)] 코로나19의료진·이영곤 의사·‘오징어 게임’주역·인요한 교수 등 선정
[인터뷰365 선정 '굿피플 베스트10'(16)] 코로나19의료진·이영곤 의사·‘오징어 게임’주역·인요한 교수 등 선정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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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365' 선정 '굿피플' 베스트10'(10월 15일 기준) 발표

- 코로나19 전국의료진·이영곤·황동혁,이정재,박해수·인요한·노희섭·강수일·김대진·데이비드 장·김채연·김영훈 등 선정

- '인터뷰365'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굿피플'을 응원합니다
 '인터뷰365'가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이 시대의 희망과 사랑의 나침반이 되어준 16회 <굿피플 베스트10>을 선정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위험을 무릅쓰고 헌신적 예방·치료 활동에 힘쓰는 코로나19 전국의료진이 부동의 굿피플 1위에 선정됐다. 이어 ▲불우 환자 도우며 ‘진주 슈바이처’로 살고 떠난 이영곤 의사, ▲글로벌 인기 1위 시리즈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박해수 배우, ▲한국의 온돌방 문화를 사랑하는 미국 선교사 후손 인요한, ▲(사진 아래 왼쪽부터)오페라 무대를 거리로 옮겨 1000회 거리공연을 돌파한 클래식 전도사 노희섭 성악가, ▲퇴출 후 방황 6년 만에 돌아온 축구선수 강수일, ▲손열음·김선욱 천재 길러낸 억척 교수이자 한예종 총장 된 '악마쌤' 김대진 음악인, ▲최고 영예 ‘제임스 비어드상’을 4차례 수상한 미국 요식업계 스타 셰프 한국계 데이비드 장, ▲국제대회에서 여자 싱글부문 2위로 두각 나타낸 피겨 샛별 김채연 선수, ▲ 에너지분야 전문 경영인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미생물 전도사'로 나선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 등이 굿피플 베스트10에 선정(10월 15일 현재 기준)됐다./사진=넷플릭스, 한예종, 안산그리너스, 국제빙상경기연맹SNS 

인터뷰365 편집자주 = 올해 창간 14주년을 맞이한 '인터뷰365'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한 제4회(2009년) 대한민국인터넷대상 사회공헌부문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국내 최초의 인터뷰 전문미디어입니다. 귀감이 되고 감동을 주는 매체로 ‘비 정치성, 비 이념성, 비 상업성’의 발행 정신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인터뷰365는 예술 문화 관광 학술 경영 종교 사회 정치 등 대한민국의 여러 분야를 이끌어가는 인물로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되면서 청소년들이 좋아하고 롤 모델이 되는 명사 900여 명 삶의 기록을 인터뷰로 수록해왔습니다.

2020년부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인물 선정 기획 프로그램 '굿피플 베스트10'을 1년 365일 상시 선정, 발표하는 고정란으로 전격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365의 무한캠페인 '굿피플365'
인터뷰365의 무한캠페인 '굿피플365'

'굿피플 베스트10'은 인터뷰365가 국내 매체로 처음 무기한 펼치고 있는 '365 생명사랑 운동'(자살예방 캠페인)과 함께 따뜻한 사회, 착한 시민사회를 지향하며 ‘굿피플’ 인터뷰와 연계해 시행하는 양대 사업으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굿피플 베스트10'의 선정 작업은 365일을 두고 새로운 ‘굿피플’이 뉴스의 인물로 등장할 때마다 인터뷰365 편집국에서 자체 심의 기준을 통해 1차 예비후보를 선정하고 2차 심의는 인터뷰365의 관련 분야 수록 명사(Interviewee)들의 의견을 종합해 조정 또는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인터뷰365는 이 시대의 희망과 사랑의 나침반이기도 한 굿피플들의 미담을 쉬지 않고 뉴스로 소개하고 언제나 독자들과 감동을 함께 나누며 창간초기의 발행 목적을 변함없이 묵묵히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인터뷰365' 선정 16회 '굿피플' 베스트10' (10월 15일 현재 기준)

 '인터뷰365' 선정 16회 '굿피플 베스트10'

인터뷰365가 선정한 16회 '굿피플 베스트10'에는▲코로나19 전국 진료의료진, ▲‘진주 슈바이처’로 살고 떠난 이영곤 의사, ▲글로벌 인기 1위 시리즈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박해수 배우, ▲미국 선교사 후손 인요한 교수▲거리의 클래식 전도사 노희섭 성악가, ▲퇴출 후 방황 6년 만에 돌아온 축구선수 강수일, ▲한예종 총장 된 김대진 음악인, ▲미국 요식업계 스타 셰프 한국계 데이비드 장, ▲피겨 샛별 김채연 선수, ▲ '미생물 전도사'로 나선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 등이 굿피플 베스트10(10월 15일 현재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1. 코로나 19 전국 진료의료진, 위험 무릅쓰고 헌신적 예방 및 치료활동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창궐이 불러들인 ‘거리 두고 살아가기’시대와 함께 검역, 예방 및 치료 현장 최전선에서 감염위험 무릅쓴 전국 진료의료진의 눈물과 땀에 젖은 노고는 여전히 감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굿피플 베스트10 선정 순위에서 코로나 19 사태 이후 부동의 1위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다.

2. ‘진주 슈바이처’로 살고 떠난 이영곤 의사...불우 환자 도와준 착한 일생으로 감동 남겨

교통사고 현장에서 부상 환자를 돌보고 현장을 떠나려던 의사가 빗길에 미끄러져 달려든 다른 차량에 자신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 의사의 장례식장에는 평소 치료비가 없어 무상진료를 해주었거나 대신 약값을 주기도 했던 가난한 동네 사람들이 모여들어 슬픔을 나누고 통곡까지 하는 광경이 지난 9월 말 잠시 사회면의 따뜻한 화제에 올랐다.

진주시 대안동 시장 동네의 의사 이영곤 내과병원장의 선행 미담은 그의 빈소에 조문 온 동네 어른들의 애틋한 고백을 통해 밖으로 알려졌다. 내과 진료대상에 대다수 고령의 만성질환 환자가 많고 또 치료비나 약값이 부족한 가난한 환자들이 많아 진료 후 “바로 약국에 가보라”고 한 뒤 약값을 미리 계산해주는 음덕을 베풀었다.

사후 밝혀진 선행 중에 또 1998년부터 매주 3번씩 진주교도소를 찾아 재소자 진료 봉사활동을 해온 사실도 포함되어 있다. 교통사고를 당한 것도 부친의 묘소로 가기 위해 진주시 정촌면 남해고속도로 진주나들목 방향으로 홀로 차를 몰고 가던 중 가드레일을 받고 멈춰 선 차량을 발견, 운전자의 가벼운 부상 정도를 점검하고 다시 자신의 차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진주시 동네 슈바이처’로 살다간 고인의 진료실은 20년 넘게 사용한 청진기, 개원 당시부터 사용한 25년 된 선풍기와 낡은 소파와 책상이 생전의 검소한 주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그 책상 위에는 친구들과 환자들이 올려놓은 흰 국화꽃 다발이 많은 이들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3.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대박 황동혁·이정재·박해수, 글로벌 드라마 인기 순위 1위

K(Korea) 바람이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음악도 드라마도 세계가 ‘K’문화권의 뜨거운 열기에 빠져있다. 방탄소년단(BTS)이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와 부른 신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10월 초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Hot 100’ 1위에 오른 가운데 영화 ‘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오징어 게임’은 미국을 비롯해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권, 사우디아라비아가 포함된 중동지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와 인도 등 83개국을 강타하며 세계 1위의 빅 히트 드라마로 떠올랐다.

이정재와 박해수가 열연한 9부작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빚더미에 깔려 막다른 길로 접어든 막장 인생들이 456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 걸고 벌이는 ‘데스(생존) 게임’을 흥미 있게 드라마로 옮긴 작품이다. 이를테면 폭력이 난무하는 흥행 오락영화의 묘미와 드라마의 인간적인 감성을 고루 혼합한 이 작품이 세계적인 주제의 드라마로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한국영화 ‘기생충’이 할리우드를 제압하며 K깃발을 올리고 원로 배우로 볼 수 있는 윤여정까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안고 돌아오는 등 쉬지 않고 ‘K바람’의 축제는 이어지고 있다. 

4. 한국의 온돌방 문화를 사랑하는 美선교사 후손 인요한, 순천에서 태어난 특별귀화 1호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인 미국사람 인요한 연세의대 교수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며 일생을 한국에 바친 선교사 가계의 4대 후손인 인 교수는 1950년 6.25전쟁 6년 후 순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일제 강점기 군산에서 출생해 2차 대전 참전 미군으로 일본군과 싸웠고, 해방 후에는 6.25참전 용사로 한국을 위해 싸웠다.

국내 거주 외국인도 선조 중에 국가 독립유공자가 있으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특별 법안 덕분에 인요한 교수는 2012년 3월 특별귀화 1호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인 교수가 한국인으로 살며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자신의 성장기에 잊을 수 없는 추억담을 공개한 내용 중에 온돌방 문화가 있다.

5남 1녀 중 막내인 그는 할아버지부터 부모님, 손자 손녀까지 3대가 군불을 땐 따뜻한 온돌방에서 정을 나누며 살던 시절이 인격적인 가르침과 인생의 지혜를 배운 시기였다고 밝혔다.

미국도 개척시대 선조들이 벽난로보다 친환경적이고 우수한 온돌방의 설치 방법을 알았다면 훨씬 덜 죽었을 거라는 부모의 말씀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외모와 혈통이 미국인일 뿐 한국 사람으로 평생을 살아오면서 가장 흐뭇하고 행복했던 순간을 특별 귀화 제도로 대한민국 국민 자격을 받고 기자의 카메라 앞에서 태극기를 흔들어주던 순간이었다는 말도 신문 칼럼에서 고백했다. 

5. 오페라 무대를 거리로 옮긴 클래식 전도사 노희섭 성악가, 거리공연 1000회 돌파

버스킹(busking) 또는 스트리트 퍼포먼스(street performance)로 일컫는 거리 공연은 주로 악기 연주자나 대중음악인들이 버스커(busker)들이다.

클래식 공연단체인 인씨엠(Insiem)예술단의 노희섭(1970∼ 숭실대학교 겸임교수) 단장은 서울 명동의 한 복판인 명동예술극장 앞,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이태원이나 신촌 등지의 길가에 즉석 간이 무대를 만들어 자신이 세종문화회관 오페라 공연 무대 주인공으로 부른 <리골레토><라트라비아타>등의 노래와 가곡, 팝페라까지 평균 한 장소에서 90분 단위로 공연활동을 해왔다.

마침내 10월로 거리공연 1000회를 돌파하고 기념 음악회를 10월 16일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국내 공연장을 대표하는 최고의 화려한 무대에서 내려와 거리로 뛰쳐나온 노 단장은 이탈리아 유학시절 세계적인 테너 움베르토 보르소를 통해 발성기법을 배워 테너와 바리톤을 아우르는 역량 있는 음악인이다. 서울시 오페라단에서 활동하고 2006년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 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토털 공연단체인 '인씨엠예술단'을 창단해 공연활동을 해 왔다. 

6. 퇴출 방황 6년 만에 돌아온 축구선수 강수일, 동두천에서 혼혈로 출생한 스타플레이어

2015년에 도핑이 적발되고 이어서 음주운전에 걸려 소속팀에서 퇴출된 프로축구 선수 강수일이 최근 2부 리그인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공격수로 복귀했다. 지난 8월 30일 FC안양과 경기에서 강슛으로 1대1 동점을 이끌어낸 뒤 달려오는 동료 선수들의 축하 포옹을 사양하고 관중석을 향해 먼저 몇 차례 허리를 굽혀 보여준 인사가 ‘사죄 세리머니’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그 동영상 장면은 유튜브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해 화제 올랐다.

주한 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동두천에서 성장한 강수일은 혼혈의 피부색으로 인해 친구들의 놀림감이 될 때마다 주먹 다툼도 했지만, 운동을 시작하면서 축구선수로 뛰어난 체력과 기량을 드러냈다.

그는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K리그에 데뷔, 2015년에는 혼혈선수로 처음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그러나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발모제를 사용하다가 도핑테스트에 적발되어 출전 정지 2년의 징계를 받은데 이어 두 달 후 음주운전으로 임의 탈퇴 처분을 받고 그라운드를 떠나 한동안 일본과 태국을 떠돌며 선수활동을 하다가 돌아왔다.

7. 한예종 직선 총장 된 '악마쌤' 김대진 음악인, 손열음·김선욱 천재 길러낸 억척 교수

손열음, 김선욱, 문지영, 박재홍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천재적인 음악성을 평가받은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뒤쪽에는 제자들이 ‘악마쌤’으로 부르는 스승이 있었다. 최근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에 취임한 김대진 교수가 바로 제자들의 전화번호부에 김대진 총장을 이름 대신 ‘악마 쌤’이란 별칭으로 올려놓고 있다고 한다.

대학 교직자는 물론 학생들까지 투표를 한 총장 직선제에서 뽑힌 김대진 총장은 최근 취임 인터뷰에서 음악을 하는 학생들이 대다수 어머니의 교육 간섭과 과보호 치맛바람에서 자유롭지 못해 오히려 자녀교육의 장애요소임을 지적, 치맛바람을 경계해왔다고 밝혔다.

또 학생 개개인의 음악적 특성과 재능을 존중해 스승의 연주 성향을 강요하지 않지만 자율형 교육보다 혹독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관리형 교육에 치중해 레슨 지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종 학생들이 유학을 가지 않고 국내에서 음악교육을 받고 해외의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우승에 이를 수 있는 교육방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악마쌤’의 총장 취임이 지금 여러모로 주목을 받고 있다. 

8. 미국 요식업계 스타 셰프 한국계 데이비드 장, 최고 영예 ‘제임스 비어드상’4차례 수상

최근 ‘인생의 맛 모모푸쿠’라는 제목으로 미국의 영문판 책의 번역서가 나왔다. 저자는 미국의 한국계 요리사 데이비드 장(44, 한국명 장석호)이다. 그는 2004년 뉴욕 이스트빌리지에서 개업한 누들 바 ‘모모푸쿠’로 명품 요릿집을 운영하며 스타 셰프의 명성을 누리기 시작했다.

영화계에 오스카상이 있다면 요식업계의 오스카 상은 ‘제임스 비어드 상’으로, 데이비드 장은 그 상을 네 번이나 받았다. ‘모모푸쿠’는 뉴욕에서 로스엔젤리스, 토론토 등 북미지역에 20여 개가 넘는 식당과 카페, 바 등을 운영하는 그룹으로 발전했고 창업자 데이비드 장은 방송 출연과 신문 인터뷰 등으로 명사가 되어 분주하게 살고 있다.

북한 출신의 고지식한 아버지 슬하에서 자란 성장 이야기에 어머니의 김치요리 이야기, 골프를 배우다가 뉴욕의 요리학교에 진학하게 된 일화, 누들바를 개업하면서 라멘을 두고 입맛을 달리하는 아시아인과 미국인의 식성 비교 등 시행착오를 한 경험담도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다.

9. 김연아 이을 피겨 샛별로 떠오른 김채연, 국제대회에서 여자 싱글부문 2위로 두각 

전설을 남기고 은퇴한 김연아의 후계 꿈나무가 기대의 시선을 받고 있다. 김채연(15, 태랑중)선수가 지난 8월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개최된 201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2차대회에서 합계 191.46점으로 2위에 올랐다.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 경기에서 메달을 딴 선수는 2004년 김연아, 2019년 박연정에 이어 세 번째 기록이다. 김채연이 190점 이상을 기록한 것도 한국 여자 싱글 사상 처음이다.

현재 키 147㎝인 김채연은 미취학 시기부터 피겨를 배우는 꿈나무 선수들이 많지만 11살 때인 4학년 때 취미로 즐기다가 초등학교 졸업 무렵부터 개인 강습을 받으며 재능을 발휘했다.

김채연은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에서 개최될 동계 올림픽 출전을 꿈꾸며 쉬지 않고 고난도의 점프 훈련을 받고 있다.

10. 미생물 전도사로 나선 대성그룹회장 김영훈, 에너지분야 전문 경영인의 미래 비전 제시

연탄제조업에서 석유와 LPG 등 에너지 유통산업으로 전문기업의 명맥을 이어온 대성그룹의 김영훈 회장은 기업 경영에 걸맞는 에너지 전문가의 집념으로 꾸준히 기업이 가야할 진로를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미래의 청정 에너지인 살아있는 미생물 공학과 연구개발이 인류가 매달려야 할 에너지 문제 해결의 최대 과제라고 밝혔다. 미생물의 활용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뿐만 아니라 인류의 질병 치료에도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으로 전망했다.

대성그룹은 지난 9월말 김 회장의 주도로 서울 조선호텔에서 바이오 분야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 ‘2021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을 개최했다. ‘해강’은 대성그룹 창업주인 김영훈 회장의 부친 고 김수근 회장의 호에서 가져온 명칭이다.

주제와 내용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미생물 기술’이었다. 바이오 분야는 농업 식품 분야의 그린 바이오, 보건 의료 분야의 레드 바이오, 에너지 환경분야의 화이트 바이오로 분류되고 있다. 김 회장이 미생물 활용분야에 열정을 가진 것은 2016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 영국의 브리스톨대 이오아니스 이에로폴로스 바이오 에너지센터장을 만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leesun@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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