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돌아온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주인공 찾아요"
13년 만에 돌아온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주인공 찾아요"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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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년만에 개최되는 한국어 공연...배우 오디션 개최
13년 만에 돌아온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이 13년 만에 관객들을 찾는다.  

8일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2023년 2월 한국어 공연을 앞두고 주·조연을 포함한 전체 배우 오디션을 개최한다.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은  2009~2010년 프로덕션 이후 13년 만의 공연이다. 2001년 한국 초연 이래 약 20여 년간 한국어 프로덕션이 성사된 것은 2001년, 2009년 단 두 회 뿐이었다.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억 4000만 명이 격찬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이다.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 및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유일한 기록을 세워 세기를 뛰어넘어 종연을 예측할 수 없는 불멸의 걸작으로도 불린다. 

파리 오페라 하우스, 지하 미궁, 거대한 샹들리에 등 ‘신이 내린 뮤지컬’이라고 불리는 무대 예술의 극치, ‘The Phantom of the Opera (오페라의 유령)’, ‘The Music of the Night (밤의 노래)’, ‘All I Ask of You (바램은 그것뿐)’, ‘Think of Me (생각해 줘요)’ 등 웨버의 매혹적인 선율의 명곡, 가면 속에 감춰진 수수께끼 같은 러브 스토리로 사랑받았으며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전 세계 주요 시상식 70여 개 상을 받았다.

2001년 국내 초연 당시 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화제를 모았다. 2009년 프로덕션 역시 당시 최장기 공연 기록, 지역 최장기 공연(대구)을 성공시켰으며, 이후 단 4회의 프로덕션으로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한국의 ‘오페라의 유령’ 오디션을 앞두고 주인공인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 역이 누가 될 것인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가장 완벽한 주역을 찾기 위해 한국 초연 당시 9차례에 걸친 오디션이 진행되기도 했다. 

그동안 ‘오페라의 유령’ 오디션은 초연 배우 마이클 크로포드, 사라 브라이트만을 비롯해 라민 카림루, 시에라 보게스, 영화의 제라드 버틀러, 에미 로섬 등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키는 등용문의 역할을 했다. 

'오페라의 유령' 2023년 한국어 프로덕션의 오디션은 한국과 해외 크리에이티브 팀의 지휘하에 진행된다. 

흉악한 얼굴을 가면에 감춘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 무명의 신인 배우에서 인기 프리마돈나로 떠오르는 ‘크리스틴’, 귀족 청년 ‘라울’ 3인의 주역을 비롯해 콧대 높은 프리마돈나 ‘칼롯타’, 오페라 하우스의 새로운 경영인 ‘무슈 앙드레’, ‘무슈 피르맹’, 유령에 관련된 비밀을 간직한 ‘마담 지리’, 스타 테너 ‘피앙지’, 크리스틴의 단짝 친구 ‘멕 지리’ 및 싱어, 발레 댄서 등 전 역할에 걸쳐 진행된다.

이수진 기자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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