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연구 아버지' 이호왕 명예교수, 2021년 노벨상 유력 후보 선정
'바이러스 연구 아버지' 이호왕 명예교수, 2021년 노벨상 유력 후보 선정
  • 이은재 기자
  • 승인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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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탄바이러스 발견 및 예방 백신 개발에 기여
고려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이호왕 명예교수.

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고려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이호왕 명예교수가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유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탄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예방백신을 개발한 이 명예교수는 지난 20여년간 노벨상 수상 후보로 이름이 거론된 세계적인 석학이다. 

23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 명예교수는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2021년 피인용 우수 연구자(2021 Citation Laureates)’로 선정됐다. 

'노벨상 족집게'로 불리는 클래리베이트는 2002년부터 생리의학, 물리학, 화학 및 경제학 분야 논문 피인용을 근거로 상위 0.01%에 해당하는 우수한 연구자들을 노벨상 수상 후보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까지 클래리베이트가 후보로 꼽은 연구자 59명이 실제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생 수상 유력 후보 5명 중 1명으로 한타바이러스의 분리 및 백신 개발과 연구에 기여한 이호왕 명예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 명예교수는 바이러스의 병원체와 진단법, 백신까지 모두 개발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한국을 대표하는 의학자이자 미생물학자다. 

1928년 함남 신흥 출생의 이 명예교수는 서울대의대를 졸업한 후 미국미네소타대학교 의삭석사 및 박사를 취득했다. 1973년 고대의대에 부임해 의과대학장을 지냈다. 

그는 대한바이러스학회 창설 초대회장, 대한미생물학회 회장, 대한백신학회 창설 초대 회장, 세계보건기구 신증후출혈열연구협력센터 소장,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등을 역임했다. 

1979년 미국 최고민간인공로훈장, 2002년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2009년 서재필의학상, 2018년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로 추대됐으며, 2002년 미국 학술원(NAS) 외국회원, 2009년 일본 학사원 명예회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올해 피인용 우수 연구자로 미국,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등 6개 국가에서 총 16명의 연구자가 선정됐으며, 2002년부터 올해까지 한국에서는 5명의 연구자가 선정된 바 있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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