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양행, ‘생전정리’ 상표등록출원
㈜천국양행, ‘생전정리’ 상표등록출원
  • 임성규
  • 승인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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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천국양행
사진제공 : ㈜천국양행

인터뷰365 임성규 기자 = ㈜천국양행(대표 이창호)이 ‘생전정리’ 상표등록출원(40-2021-0147127)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우리 사회는 2017년 이미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2025년 초고령사회에 이를 전망이다. 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구분을 하고 있다.
 
4년 뒤인 2025년에는 고령인구 1000만 명을 넘게 된다. 2036년엔 1500만 명을 넘는다. 고령 인구는 2025년에는 20%를 넘어서고, 2035년에는 30%를 초과한다. 2025년에는 5명당 1명, 2035년에는 3명당 1명이 노령 인구라는 뜻이다.
 
이처럼 고령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최근 우리 사회는 사망 후에 유가족이 곤란한 상황을 겪지 않고, 본인도 물질에서 해방되어 자유로운 인생 후반기를 보내기 위한 ‘생전정리’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생전정리’는 말 그대로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자신의 신변과 불필요한 물건들을 정리하자는 웰다잉(well-dying) 문화의 주된 부분인 것이다.
 
㈜천국양행에서 선보이는 ‘생전정리’는 고령자의 자택을 방문하여 물건 정리와 중고품 매입 뿐만 아니라 상속문제, 차후 유품정리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아울러 소비자의 요구가 있을 경우 배관설비, 전기설비, 소규모 집수리 등 홈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적인 ‘생전정리 대행서비스’라 할 수 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층의 증가는 우리 사회에 많은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죽음의 방식, 죽음의 의미, 죽음의 나이, 죽음의 장소, 떠나는 사람과 남는 사람의 케어라는 과제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늘어나는 시대에 국가, 지자체, 시민은 함께 이러한 과제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
 
㈜천국양행 이창호 대표는 “생전정리는 정말 필요한 것만을 단순화시키는 과정에서 자신의 인생을 재고할 수 있기에 가족뿐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천국양행은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고, 개인정보의 철저한 보호, 고객의 요구 수용을 통해 고인의 남은 흔적을 정리하는 원포인트 서비스와 복합적인 생전정리 대행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나은 웰다잉(well-dying) 문화를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천국양행은 유품정리와 병행한 생전정리 대행서비스의 정착을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시도하고 있다.

임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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