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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평화와 생명의 땅을 노래하는 음악회 'PLZ(Peace & Life Zone Festival)페스티벌'이 9월 강원도 내 접경지역의 아름다운 장소 곳곳에서 펼쳐진다.
우선 내달 4일 이 축제를 기획하고 총괄해온 임미정 예술감독 겸 피아니스트가 강원도 고성군 명파해변과 바우지움조각미술관에서 연주를 펼친다.
줄리어드 출신으로 국제무대에서 활동해온 임미정 피아니스트는 국내외 공연을 통한 음악 평화운동 단체인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의 이사장이면서 한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어 8일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제진역에서 '2021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서 수상한 피아니스트들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차이콥스키, 쇼팽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 중 하나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2021 퀸 엘리자베스 수상자인 프랑스 출신 조나탕 푸르넬과 2위없는 3위 수상자인 일본 출신 무카와 게이고가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조나탕 푸르넬은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즈,Op.22, 오르간을 위한 소나타 제5번 C장조, BWV529중 Largo등을 연주하며, 무카와 게이고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드뷔시 전주곡 2권 중 12번 '불꽃'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11일에는 대한민국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파로호 꽃섬에서 6명의 피아니스트가 한자리에 모인다.
'PLZ PIANO DAY'란 주제로 피아니스트 강우성, 김희진, 아비람 라이헤르트, 임효선,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페테르 오브차로프가 참여해 한마음으로 평화와 생명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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