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3주 연속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 중인 가수 더 키드 라로이가 국내 음원 차트까지 점령했다.
더 키드 라로이는 저스틴 비버와 함께한 신곡 'Stay(스테이)'는 27일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지니, 벅스, 스포티파이 등 국내 차트 '올킬'에 성공했다. 빌보드와 함께 국내 음원 차트까지 ‘올킬’한 '스테이'는 더 키드 라로이와 글로벌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컬래버레이션 싱글이다. 현 시대 최고의 팝스타와 'Z세대'를 대표하는 그의 만남에 국내외 힙합 음악 팬들 역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호주 출신 힙합 뮤지션인 더 키드 라로이는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슈퍼 루키'다. 특유의 거칠면서도 세련된 목소리를 앞세워 'Z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 키드 라로이는 지난해 공식 발매한 첫 믹스테잎이 빌보드 앨범 차트 3위를 기록했고, '호주의 그래미'라 불리는 ARIA 뮤직 어워드 신인상과 최우수 남성 아티스트 부분에도 노미네이트되며 주목 받았다.
일찍이 그 실력을 인정받아 주스월드, 폴로 지, 마일리 사이러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협업한 바 있다. '스테이'는 지난 8월 빌보드 1위에 오르며 '40년 만에 빌보드 1위를 차지한 호주 솔로 남성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스테이'는 더 키드 라로이의 정제되지 않은 거친 매력과 저스틴 비버의 미성,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전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스테이'는 빌보드 톱10 차트에 자리했던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와 ‘Butter(버터)’, 릴 나스 엑스의 ‘INDUSTRY BABY(인더스트리 베이비)’를 제치고 당당히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지난 26일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했으며, 누적 스트리밍은 639만 회를 넘어섰다.
‘스테이’는 현재 빌보드 뿐만 아니라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어, 더 키드 라로이의 흥행가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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