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 MBTI, 男보다는 女, 30대보다는 20대 관심 높아
결혼정보회사 가연, MBTI, 男보다는 女, 30대보다는 20대 관심 높아
  • 임성규
  • 승인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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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10명 중 7명, 이성 만날 때 MBTI 고려 안 해
자료 : 가연결혼정보㈜
자료 : 가연결혼정보㈜

인터뷰365 임성규 기자 =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지난 7월 초 오픈서베이를 통해 25세 이상 39세 이하 전국 미혼남녀 500명(남 250, 여 250)을 대상으로 ‘미혼남녀와 MBTI’에 대한 조사를 시행했다.
 
먼저 MBTI 검사를 한 경험에 대해서는 74.6%가 ‘있다’, 25.4%가 ‘없다’라고 응답했다. 절반 이상이 검사 경험이 있다고 했고, 그중 남성은 63.2%, 여성은 86%의 비율을 차지했다. 또 연령별로는 20대가 80.8%, 30대가 68.4%의 비율이었다. 남성보다는 여성, 30대보다는 20대가 MBTI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경험이 있는 74.6%에게 본인의 MBTI를 물었을 때, 16개의 유형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INFP(12.1%)’였고, 2,3위는 ‘ISFJ(11%)’, ‘INFJ(8.8%)’였다. 이어 ‘ISTJ(7.8%)’, ‘ISFP(7.5%)’, ‘ENFJ(7.2%)’, ‘ENTP(6.2%)’, ‘ENFP(6.2%)’, ‘ESFJ(5.9%)’, ‘INTJ(5.6%)’, ‘ENTJ(4.8%)’, ‘INTP(4.3%)’, ‘ESTJ(4%)’, ‘ISTP(3.8%)’, ‘ESFP(3.5%)’, ‘ESTP(1.3%)’ 순이었다.
 
‘이성을 만날 때 MBTI 유형을 고려하는지’ 질문에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47.4%)’, ‘별로 고려하지 않는다(28.4%)’, ‘보통이다(16.4%)’, ‘조금 고려한다(6.8%)’, ‘매우 고려한다(1%)’ 순으로 나타났다. 고려한다(7.8%) 대비 고려하지 않는다(75.8%)는 약 10배가량 높은 수치였다. 10명 중 7명 이상이 MBTI 검사를 직접 할 만큼 관심이 있으나, 이성을 만날 때는 크게 의미부여를 하지 않는 셈이다.
 
가연결혼정보 관계자는 “MBTI별 연애법 등은 한때 혈액형, 별자리 테스트가 유행이었던 것처럼 요즘 세대 새로운 관심사”라며 “조사 결과, 대부분의 남녀가 연애할 때 상대의 MBTI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무조건 맹신할 필요는 없으나, 남녀 사이에 충분히 궁금해할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인 것은 맞는 듯 하다”고 전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건물 방역 관리 및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제 비치 등 규정을 지키며 운영 중이다. 현재 방문 상담과 함께 전화,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 비대면 상담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임성규
임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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