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철수의 박원순 도우미 자처가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23일 범야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원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이날 중 구체적인 선거지원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박 후보 측은 현재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의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있는 상태. 따라서 안 원장의 등장이 선거전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가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나라당은 안 원장의 지원이 시기적으로 늦은데다 이미 선거구도가 확립된 상태여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절하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박 후보 측은 안 원장의 지원이 초박빙 상태인 막판 선거전에서 승기를 굳힐 수 있는 호재라고 판단하면서 `안철수 효과'를 극대화하고 투표율을 끌어올리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두 후보는 24일 63빌딩에서 방송기자클럽 초청으로 마지막 TV토론을 갖는다.
유이청 기자 u2blue@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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