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왕' 재미동포 홍명기 회장 별세...51세 창업해 아메리칸드림 일궈
'기부왕' 재미동포 홍명기 회장 별세...51세 창업해 아메리칸드림 일궈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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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LA서 향년 87세 별세... 51세에 '듀라코트' 창업해 글로벌 기업 키워내
- 재외동포사회와 모국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사진자료] 세계한상대회 리딩CEO포럼 홍명기 명예의장 별세(8.20)
 홍명기 회장/사진=재외동포재단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기부왕'으로 불리며 재외동포사회 발전에 힘써온 재미동포 사업가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20일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홍 회장은 18일 오후(미국 현지시각) 미국 LA 로마린다메디컬센터에서 뇌출혈로 별세했다. 

홍 회장은 아메리카드림을 일군 대표적인 한상(韓商)으로 불린다.

1954년 미국 유학 후 페인트회사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51세의 늦은 나이에 산업, 건축용 특수도료를 개발 및 생산하는 ‘㈜듀라코트’를 설립했다. 그는 30년 만에 듀라코트를 연매출 3억달러 규모의 세계특수페인트계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일궈냈다. 

홍 회장은 평소 ‘기부왕’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생전 누구보다 재외동포사회와 모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섰다.

고인은 ‘글로벌한상드림’의 명예이사장으로 모국청년에 장학금 지원 및 차세대 한인 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했고, 750만 재외동포를 위한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건립 지원에도 앞장섰다.

또 직접 ‘밝은 미래재단’을 설립해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교육과 장학사업을 추진했다.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 건립, 한인전쟁영웅 김영옥 대령 추모사업,  LA 대한인국민회관 복원사업 등 미주한인 이민역사를 보존하고 기념하는 사업에도 적극 기여했다. 

홍 회장은 미주사회를 넘어 모국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 1000만달러 이상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故홍명기 명예의장은 늘 모범적인 한상의 표본으로 솔선수범하시며, 후배 한상들을 멋진 리더쉽으로 이끌어주셨다"며 "이번 10월에 열릴 세계한상대회 때 뵙기를 기대했는데, 세계한상의 큰별이 우리 곁을 떠나서 너무 아쉽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이번 10월에 열릴 세계한상대회에서 故홍명기 명예의장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leesun@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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