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대표팀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 선수는 김연경·안산·김제덕 순
도쿄 올림픽 대표팀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 선수는 김연경·안산·김제덕 순
  • 이은재 기자
  • 승인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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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갤럽 '한국인이 본 도쿄올림픽' 여론조사 결과 발표
- 가장 흥미롭게 본 종목 1위는 배구
국제배구연맹은 공식 SNS에 김연경을 향해 '10억분의 1'(A ONE IN A BILLION)"라고 극찬해 화제를 모았다./사진=트위터 캡처&nbsp;&nbsp;<br>
국제배구연맹은 공식 SNS에 김연경을 향해 '10억분의 1'(A ONE IN A BILLION)"라고 극찬해 화제를 모았다./사진=트위터 캡처

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참가한 우리 대표팀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로 여자배구의 김연경이 1위로 꼽혔다.  

한국갤럽은 13일 '한국인이 본 도쿄올림픽' 여론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림픽 폐회 직후인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했다. 

우리 대표팀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로는(2명까지 자유응답) 김연경(배구, 63%)으로 나타났다. 김연경은 이번 올림픽 직후 국가대표에서 물러났으나, 오랜 기간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활약상으로 사랑받았다. 

도쿄올림픽 한국대표팀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 1위로 김연경 배구 선수가 꼽혔다. 양궁의 안산, 김제덕 선수, 높이뛰기의 우상혁 선수등이 그 뒤를 이었다./출처=한국갤럽

2위는 한국 최초 하계 올림픽 금메달 3관왕 안산(35%), 3위는 17세 양궁 2관왕 김제덕(13%)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높이뛰기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4위에 오른 우상혁(11%),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5위 황선우(7%), 아버지에 이어 한국 첫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체조 여서정(6%), 근대5종 첫 메달리스트 전웅태와 탁구 신동 신유빈이 3%를 기록했다.  

특히 모든 성·연령별로 김연경과 안산이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 1, 2위로 꼽혔으며, 20·30대 여성에서 특히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제덕은 20대 남성, 우상혁은 40·50대, 전웅태는 40대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언급됐다.

도쿄 올림픽에서 가장 흥미롭게 본 종목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배구'(68%), '양궁'(44%), '펜싱'(9%), '야구'(8%), '축구', '높이뛰기'(이상 7%), '수영'(6%), '체조'(5%), '탁구', '근대5종', '육상'(이상 3%), '클라이밍'(2%) 순으로 나타났다.

배구는 세계 최고 선수 김연경을 필두로 지난 리우 올림픽에서 8강, 이번 도쿄 올림픽에선 4강에 진출해 새 역사를 썼다. 양궁은 여자 단체전 9연패 달성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 면모를 다졌다. 높이뛰기, 근대5종, 클라이밍은 이번 올림픽에서 출전 선수들의 활약과 더불어 새로이 부상한 종목이다.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종합 16위를 기록한 우리 대표팀 성적에 대해서는 '기대 이상' 25%, '기대 이하' 31%, '기대만큼의 결과' 31%로 삼분(三分)됐고, 나머지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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