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르포 특종세상'서 자연인이 된 송종국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근황 공개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이 자연인이 됐다.
29일 방송되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해발 1000m 깊은 산골에서 약초를 캐며 살고 있는 송종국의 근황이 공개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깊은 산 속에서 밀짚모자를 쓴 채 생활 중인 송종국의 모습이 담겼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전천후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송종국은 현재 강원도 홍천의 골 깊은 산 중턱에 홀로 살며 고추부터 배추, 로메인을 손수 텃밭 농사를 짓는다. 산에서 캐온 약초로 담금주를 담그는 영락없는 자연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송종국은 2014년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서 가족들과 방송 출연을 하며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과 루머들이 이어지며 대중들로부터 멀어졌다.
가까운 지인 뿐 아니라 대중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싶어 도망치듯 자연 속에 들어왔다는 그는 자연인 생활을 통해 다시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고 있다.
송종국은 “오가는 사람 하나 없는 이곳에서 생활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송종국은 2006년 배우 출신 박연수와 결혼했으나 9년만인 2015년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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