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8일까지 2주 연장...17일째 신규확진자 1000명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8일까지 2주 연장...17일째 신규확진자 1000명대
  • 이은재 기자
  • 승인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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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신규확진자 1630명...비수도권 35.9% '전국화 양상' 우려
전해철 장관,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사진=행정안전부

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고,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도 35%대를 웃돌고 있어 전국화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5일 종료를 앞두고 내달 8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최다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던 전날 1842명보다 212명이 줄었다. 그러나 7일 이후 17일째 1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74명,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이 확인됐으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5733명(해외유입 1만139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6명, 경기 403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이 1009명으로 64.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565명으로 전체 확진자수의 35.9%를 차지하며 엿새째 30%를 웃돌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수는 부산 115명, 경남 93명, 대전 67명, 강원 61명, 대구 57명, 충북 34명, 제주 28명, 충남 24명, 울산·전남 각 22명, 경북 15 명, 전북 10명, 광주 9명, 세종 8명 등이다. 

정부는 25일 종료되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달 8일까지 2주 연장키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중대본 회의에서 "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앞으로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특히 확진자의 70%를 차지하는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기 전인 7월 첫 주 대비 일평균 확진자 수가 799명에서 990명으로 24%가량 증가했으며 비수도권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감염확산 추세를 꺾기 위해서는 사적 모임과 이동을 줄여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동안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으며, 낮 시간은 4명까지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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