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관계자 확진으로 10~11일 공연 취소 소식 알려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잇따라 공연이 취소되는 등 공연계가 비상이 걸렸다.
10일 개막 예정이었던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가 공연장 스태프의 확진으로 주말 공연이 취소됐다.
이날 서울예술단은 SNS를 통해 "10일 오전 예술의전당 무대운영 필수인력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불가피하게 10일과 11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예술단 측은 "해당 확진자는 배우 및 대기실 접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더 자세한 사항은 현재 예술의전당과 확인 중에 있으나 공연이 얼마 남지 않아 주말 공연 취소 안내를 먼저 드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인 윤동주의 삶을 담은 '윤동주, 달을 쏘다.'는 이날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할 예정이었다.
이에 앞서 연극 '일리아드' 역시 참여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10일과 11일 공연을 취소했다.
제작사 더웨이브는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해당 스태프는 공연장에 상주하는 동안 계속 마스크를 착용했다"며 "일1회 이상 소독을 진행, 관객 및 배우, 스태프의 체온측정은 물론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접촉이 있었던 배우, 스태프, 관련 인원 전원에게 즉각 통보했으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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