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거리두기 최고 단계...12일부터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
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 양상을 보이면서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를 오는 12일부터 4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9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며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이 답이라는 판단에서정부는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악화할 경우 수도권에 대해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도 검토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4단계는 새 거리두기의 최고 단계다. 4단계 거리두기 기준은 수도권 1000명, 서울은 389명이다.
4단계로 격상되는 12일부터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의 사적모임이 금지되고, 기념식 등의 행사는 금지된다.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유·초·중·고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방역당국은 현재 수준의 유행이 지속될 경우에는 이달 말 1400명, 더 악화하면 2140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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