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글/그림 이동건)이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된다.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은 8일 범상치 않은 유미의 세포 비주얼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앙증맞은 포즈와 함께 머리 위에 달린 하트 안테나가 달린 세포의 예사롭지 않은 실루엣이 시선을 강탈한다.
시즌제로 제작될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 분)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 등의 이상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더블유)’의 송재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 ‘스무살’의 김윤주 작가와 신예 김경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원작은 세포의 의인화라는 기발한 상상력 위에 일상을 신박하게 녹여내 많은 이들의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의식의 흐름을 관장하는 다양한 세포의 활약이 중요한 만큼, 국내 드라마 최초로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으로 제작된다.
유미의 머릿속 세상을 보여주는 생동감 넘치는 세포마을의 풍경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오직 유미의 행복을 위해 ‘열일’하는 개성 강한 세포들의 하드캐리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애니메이션 영화 '레드슈즈'의 제작사 로커스가 합류해 유미의 일상과 함께 바삐 돌아가는 세포마을의 애니메이션 부분을 맡았다.
여기에 심규혁, 박지윤, 안소이, 엄상현, 이장원, 정재헌, 사문영, 김연우, 이슬 등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특급 성우진이 대거 참여했다.
‘유미의 세포들’ 제작진은 “드라마의 또 다른 주인공인 세포들의 매력이 극에 잘 녹여질 수 있도록 최고의 제작진이 뭉쳐 애니메이션 비주얼 구현에 심혈을 기울였다. 기존에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타입의 드라마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2021년 하반기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