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넷' 오프닝 스코어 뛰어넘어...코로나19확산세는 흥행 변수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영화 '블랙 위도우'가 개봉 첫 날 19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며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전날 19만59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시각이 오후 5시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이는 작년 개봉해 200만 관객을 동원한 '테넷'의 오프닝 스코어(13만7740명)를 뛰어넘는 수치다.
실관람객들의 호평 역시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블랙 위도우'는 CGV 골든 에그 지수 96%(7월 8일 오전 7시 기준)를 기록했다.
"그냥 최고다", "군더더기 없이 완벽합니다", "역시 마블...기대를 저버리지 않네", '마블 솔로 영화 중에 제일 재밌음" 등 관객들의 호평과 지지를 얻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최근 거세진 코로나19 확산세는 흥행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틀 연속 1000명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극장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화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예고되어 전 세계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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