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고은 '밤의 여행자들', 英 대거상 번역추리소설상 수상...한국 문학 최초
윤고은 '밤의 여행자들', 英 대거상 번역추리소설상 수상...한국 문학 최초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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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추리작가협회, "한국에서 온 매우 흥미로운 '에코스릴러'"
윤고은 작가의 장편 ‘밤의 여행자들’(The Disaster Tourist)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윤고은 소설가의 장편소설  '밤의 여행자들'이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주관하는 대거상(The CWA Dagger) 번역추리소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2일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1일 (현지시각)온라인으로 진행된 대거상 시상식에서 윤고은 작가의 장편 ‘밤의 여행자들’(The Disaster Tourist) 영역본이 한국 문학 최초로 번역 추리소설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은 이 작품은 리지 뷸러가 번역했다. 

대거상은 영국추리작가협회가 1955년 제정한 영어권의 대표 추리문학상 중 하나로 매년 픽션과 논픽션을 대상으로 11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영국추리작가협회는 '밤의 여행자들'에 대해 "한국에서 온 매우 흥미로운 '에코 스릴러(Eco-Thriller)'로, 신랄한 유머로 비대해진 자본주의의 위험을 고발하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지난 2013년 민음사에서 출간한 '밤의 여행자들'은 재난 지역 여행상품 판매사의 프로그래머인 주인공이 사막에 있는 싱크홀로 출장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장편소설로, 영미권 번역 출간 이후 꾸준히 현지 언론과 독자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이 작품을 '2020년 8월 필독 도서 12종'에 추천했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기후 변화와 세계 자본주의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흥미로운 에코 스리러'라고 평했다.

이 책을 번역한 리지 뷸러는 비교문학과 문학번역을 전공하고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이에 앞서 윤고은 작가의 소설집 '1인용 식탁'도 번역해 미국 컬럼비아대 출판부에서 출간을 앞두고 있다.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고은은 2004년 대산대학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장편 '무중력증후군', 소설집 '1인용 식탁' 등을 썼다. 김용익소설문학상(2015년), 제12회 이효석문학상(2011년)등을 수상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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