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800명대 '6개월만에 최다'...수도권 새 기준 3단계 진입
신규확진 800명대 '6개월만에 최다'...수도권 새 기준 3단계 진입
  • 이은재 기자
  • 승인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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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800명대를 넘어서며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모습이다. 800명대는 3차 유행이던 1월 이후 6개월만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국내에서 발견되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65명, 해외유입 사례는 61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8549명이다. 

이는 1월 7일 기록했던 869명 이후 176일 만에 최대 규모이자, 첫 800명대다. 집단감염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인돼 재확산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날(85.3%)에 이어 80%대를 웃돌고 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337명, 경기 260명, 인천 22명 등 총 619명(80.9%)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시 일일 확진자수는 지난달 29일부터 사흘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509명으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3단계(500명 이상)에 해당한다. 3단계 땐 사적 모임이 4명까지만 허용되고 50인 이상 행사·집회가 금지된다.

수도권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2단계 시행을 하루 앞두고 1주 미룬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달 7일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고, 후 10시 이후 식당·카페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된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강서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5명 △노원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관련 3명 △마포구·강남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 등이다.  

델타 변이 확산도 우려된다. 경기 지역에선 델타 변이 바이러스 9건이 검출된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가 2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충남 27명, 부산·대전 각 25명, 경남 12명, 울산 10명, 대구 8명, 강원·충북·전북·경북 각 7명, 전남 4명, 제주 3명, 광주·세종 각 2명 등 총 146명(19.1%)이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오늘 기준으로 보면 수도권의 일평균 확진자 수가 새 거리두기 체계상 3단계에 해당하는 수치를 충족했다"며 "새 거리두기 시행 유예 조치를 어떻게 적용할지 수도권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은 4043명으로 총 1534만827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8만6635 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515만6549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체 인구의 10명 중 1명이 백신 접종 권장 횟수를 모두 마쳤다. 

이은재 기자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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