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단편 애니메이션 ‘오페라’로 올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에릭오 감독이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를 찾는다.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는 내달 11일 에릭오 감독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에릭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을 찾은 에릭오 감독이 직접 GV 이벤트인 ‘마스터 클래스’에도 참석한다.

특별전에는 에릭오 감독이 픽사에서 참여한 작품 외에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써 제작해 온 주요 단편 작품들 중 총 9작품을 엄선해 그의 주요 작품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유일한 한국 제작 작품이자,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의 유일한 아시아 작품으로 후보에 오른 단편작 ‘오페라’를 포함해, ‘심포니’, ‘하트’, ’사과 먹는 법’, ‘댐 키퍼’, ‘군터’, ’O’, ‘무지개 칠하는 법’, ‘나무’ 등 커리어 초창기 작품부터 최신작을 망라하는 주요 단편작들이 연속상영된다.

이 중 ‘댐 키퍼’는  에릭오 감독 참여작 중 처음으로 오스카 후보에 올랐던 화제작이며, ‘나무’는 올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초 상영된 최신작인 VR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상영 직후 에릭오 감독이 직접 내한해 오프라인 GV행사인 ‘마스터 클래스’에서 작품세계에 대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을 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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