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 독특한 설정 눈길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드라마 '방법'의 오리지널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미스터리 스릴러 '방법: 재차의'를 선보인다.
이 영화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한국의 샤머니즘과 오컬트를 접목한 신선함으로 호평 받았던 tvN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 '방법'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매회 전율 돋는 공포를 선사하며 주목받았다.
K-좀비 열풍을 일으킨 천만 영화 '부산행'의 연 감독은 드라마에 이어 영화의 각본을 맡고, 드라마 '방법'의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은다.
원작의 세계관을 토대로 한국 전통 설화 속 요괴의 일종이자 누군가의 저주나 조종으로 움직이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在此矣)라는 독특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시켜 강력한 액션과 긴박한 추격전을 선보인다.
공동제작사 CJ ENM 측은 "매회 전율 돋는 공포를 선사했던 드라마에 활용 되었던 ‘방법’(한자 이름, 소지품, 사진, 이 세 가지로 상대방을 저주하는 것)과 '방법사' 등 주요한 구조와 캐릭터들은 유지하면서 ‘재차의’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 시켰다"고 설명했다.
엄지원이 죽은 자가 벌인 기이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자 임진희로, 영화 '기생충'의 신예 정지소가 죽음의 저주를 거는 방법사 백소진으로 분해 드라마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정문성, 김인권, 고규필 등 ‘방법’ 오리지널 패밀리와 새롭게 권해효, 오윤아, 이설 등이 합류했다. 7월 28일 개봉된다.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