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5월 관객수 상승 견인...극장 정상화 기대감 솔솔
'분노의 질주' 5월 관객수 상승 견인...극장 정상화 기대감 솔솔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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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5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5월 관객 수 전년 대비 71%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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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흥행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극장가가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5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결과에 따르면 5월 전체 관객 수는 전월 대비 71.0%(182만 명) 증가한 438만 명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은 전월 대비 74.5%(175억 원) 늘어난 411억 원이었다.

이는 전통적인 비수기이기도 했던 지난 4월에는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었던 반면, 이번 5월에는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5월 19일 개봉)가 5월 한 달간 17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관객 수 상승을 견인한 덕분이다.  

5월 26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크루엘라'도 33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힘을 더했다. 

할리우드 영화의 흥행으로 올해 5월 전체 관객 수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가동을 시작한 2004년 이후 관객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해  187.0%(285만 명), 매출액은 231.4%(287억 원) 급증했다. 

다만 5월 한국영화 관객수는 80만명으로 전월 대비 27.9%(31만 명) 감소했다. 매출액 역시 전월 대비 25.4%(25억 원) 줄어든 74억 원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1차 유행 여파로 개봉 연기 사태가 지속됐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이번 5월 한국영화 관객 수는 264.0%(58만 명), 매출액은 326.6%(57억 원) 증가했다.

5월 흥행 1위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5월 흥행 1위는 179만명(매출 173억원)의 관객을 끌어모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였다. 이 영화는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 홍콩, 이집트 등에서 지난 5월 19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했는데, 미국보다 37일 빠른 개봉이다. 

뉴노멀 시대에 VOD 동시 개봉도 큰 이슈였다. 이 영화는 부처님 오신 날이자 개봉 첫날인 5월 19일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이 영화는 6일 기준으로 205만 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해 '소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는 30억 원(33만 명)의 매출을 거둬들인 '크루엘라'가 차지했다.  

한국영화로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29억 원(31만 명)의 매출을 기록해 5월 전체 흥행 순위 3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23억 원(25만 명)의 매출을 기록한 '더 스파이'는 4위에 자리했고, 5월까지 28억 원(31만 명)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20억 원(21만 명)의 매출로 5위였고, 5월까지 199억 원(207만 명)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이 작품은 1~5월 누적 흥행 순위 1위에 등극했고, 개봉 130일째인 지난 6월 5일 누적 매출액 202억 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누적 매출액 200억 원을 넘겼다. 

아카데미 수상작 '미나리'도 5월 한달 간 13억 원(14만 명)의 매출로 세 달 연속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를 수성하며 괄목할 만한 흥행 실적을 냈다. 

이 영화는 제78회 골든 글로브 어워즈 외국어영화상,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윤여정) 등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아카데미 수상 특수를 톡톡히 누린 '미나리'는 5월 기준으로 102억 원(113만 명)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극장 정상화 기대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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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 

올해 상반기는 '소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미나리',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등 외국영화 중심으로 극장가 흥행을 이끌었다. 

6월의 경우 영화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 등 인기 시리즈 영화가 줄줄이 개봉되면서 극장가를 찾는 관객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7월에는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영화는 올해 상반기에 흥행력을 갖춘 한국 대작 영화의 개봉이 없었지만, 제작비 200억 원대의 한국 대작 영화 '모가디슈'가 올여름 개봉을 확정 지으면서 극장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이고 있다. 

이수진 기자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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