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김윤찬 작가가 16일 서울 명동성당 갤러리1898에서 개막한 미얀마 민주화 지원 모금전인 '아!미얀마展'에 참여했다. 

김 작가는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는 미얀마 국민들을 위해 전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 작가가 출품한 작품은 '순리'로, 비 내리는 날 빗방울과 송화 가루가 합쳐 물이 흐르는 장면을 카메라 렌즈로 담았다. 

김 작가는 "물과 송화 가루가 합쳐지듯 미얀마 군부와 민주세력이 순리대로 풀어 하트를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하루 빨리 미얀마에 평화롭고 아름다운 봄날이 찾아오길 기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작가 40여명의 작품 90여점이 전시된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미얀마 민주화 투쟁 자금으로 지원하며, 작품은 미얀마에 평화가 오면 미얀마 정부에 기증된다. 

이번 전시는 재한미얀마청년연대와 아트팩토리차만이 공동주최하며,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염수정 추기경이 참석해 국제사회에 평화와 지지를 호소하는 등 5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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