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人 근황] 광고 모델된 배우 한지일 "74세라는 노년에 제3의 인생 성공"
[Interview人 근황] 광고 모델된 배우 한지일 "74세라는 노년에 제3의 인생 성공"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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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人 동정' 은 <인터뷰365>가 인터뷰한 인물들의 근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Interview人 근황'은 <인터뷰365>가 인터뷰한 900여명의 인물들의 근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배우 한지일
배우 한지일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배우 한지일이 광고 모델로 변신했다. 

한지일은 최근 한미양행의 '쏘팔 옥타코사놀UP' 지면 광고에 메인 모델로 낙점됐다. 특히 광고 모델은 14년 만으로, 앞서 그는 2007년 프랑스 꼬냑 브랜드의 아시안계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한지일은 7일 "처음엔 못하겠다고 고사 했지만, 지인들의 격려에 힘입어 (광고를)찍게 됐다"며 "74세라는 노년에 제3의 인생 성공이라 할 수 있다"며 남다른 감회를 말했다. 

1968년 모델로 데뷔해 1970~80년대 '아다다''아제아제바라아제' 등 60여편의 영화배우로 활동한 그는 성인 영화 제작자로 변신하기 전까지 인기 광고 모델로도 활약 했다.  

한지일은 현재 시니어 모델, 연극 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엔 '한지일TV (천방지축)'를 통해 60-70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유튜버로 변신했다.   

한지일은 본지가 진행하는 '365생명사랑' 자살방지 홍보대사를 비롯, 사단법인 실종아동찾기협회, 한국재능기부협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그는 50여년간 양로원과 보육원 등을 찾아다니며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베푼 대표적인 선행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에는 신지식인상 '사회봉사인증상'을 포함한 크고 작은 봉사상만 17개를 수상했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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