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人 근황] 물 공포증 이기고 제주 해녀로 열연한 고두심 " 내 인생의 빛나는 순간"
[Interview人 근황] 물 공포증 이기고 제주 해녀로 열연한 고두심 " 내 인생의 빛나는 순간"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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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빛나는 순간'서 제주 해녀의 삶과 노년 여성에게 찾아온 사랑 담아

'Interview人 근황'은 <인터뷰365>가 인터뷰한 900여명의 인물들의 근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영화 '빛나는 순간'./사진=명필름
영화 '빛나는 순간'./사진=명필름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내가 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시작했다.”

배우 고두심이 영화 '빛나는 순간'에서 자신의 고향인 제주에서 해녀로 분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1972년 데뷔 후 49년 간 수 많은 작품에서 어머니들의 모습을 그리며 '국민배우'로 사랑받은 그는 제주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해녀의 삶과 사랑을 열연했다. 

제주에서 나고 자라 평소 각별한 제주 사랑을 보여온 그는 '빛나는 순간'의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이 영화의 주인공은 자신이어야 함을 자임할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해녀인 ‘진옥’ 캐릭터를 위해 어린 시절 해녀 삼춘들과 함께 했던 기억을 되살려 캐릭터에 이입시켰고, 물 공포증을 이겨내고 수영을 다시 배울 정도로 역할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드러냈다.

영화 '빛나는 순간'./사진=명필름
영화 '빛나는 순간'./사진=명필름

이 영화는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고두심이 연기한 ‘고진옥’은 ‘바다에서 숨 오래 참기’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제주 해녀다. 해녀들 사이에서는 물질도, 성질도 그를 당할 사람이 없는 인물이다. 어느 날, 그의 앞에 서울에서 내려온 다큐멘터리 PD ‘경훈’이 나타나고, 그를 만나면서 잊고 있었던 감정들을 하나 둘 마주하게 된다.

고두심은 ‘진옥’을 통해 바다를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운명적인 해녀들의 삶과 노년 여성에게 찾아온 사랑의 감정을 담아낸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 여성의 삶과 내면 깊은 곳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두심은 "이 영화를 통해 내 인생에도 빛나는 순간을 맞이했다"며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 영화를 제안 받았을 때, 운명적으로 이 영화는 그 누구보다 내가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기대 속에서 시작했다"며 "제주에서 어린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어느 배우 보다 ‘진옥’에 가까운 표현을 할 수 있겠다는 자부심도 있었다"고 전했다.

소준문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 부터 고두심을 염두에 두고 썼다고 밝혔다.

소 감독은 "이 영화는 고두심 선생님이 아니면 안 되는 영화"라며 "고두심 선생님 자체가 제주도라고 생각했고, 선생님의 얼굴에서 제주도의 모습이 그려지길 바랐다"고 전했다. 

제주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되어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제주의 역사, 해녀의 삶에 대한 남다른 시선을 담은 이 영화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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