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하정우X윤종빈 감독, '수리남'으로 7년 만의 재회
'군도' 하정우X윤종빈 감독, '수리남'으로 7년 만의 재회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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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총출동
- 남미 수리남에서 펼쳐지는 한국인 마약왕 검거 작전...실화 바탕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의 유연석, 조우진, 유연석, 하정우, 윤종빈 감독, 황정민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배우 하정우와 윤종빈 감독이 넷플릭스 제작 시리즈 '수리남'으로 7년만에 재회한다. 

중앙대학교 동문인 이들은 2005년 '용서받지 못한 자'로 각각 감독과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해 이후 '비스티 보이즈'(2008),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2012), '군도:민란의 시대'(2014)등을 함께 하는 등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영화 '수리남'은 윤종빈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이자 넷플릭스와의 첫 작업이다.

이 영화는 남미의 한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할 수 밖에 없는 민간인 사업가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극 속 하정우는 큰돈을 벌기 위해 수리남에서 사업을 시작하지만 마약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강인구 역을 맡는다.

또 윤 감독과 '공작'(2018)에서 감독과 배우로, '검사외전'(2016)에서 제작자와 배우로 호흡을 맞춘 황정민이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황정민은 수리남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무소불위의 마약왕 전요환을 연기한다.  

이외에도 박해수가 전요환을 잡기 위해 강인구와 손을 잡는 국정원 미주지부 팀장 최창호로 분하며, 조우진은 전요환의 오른팔로 온갖 지저분한 일을 처리하는 조선족 변기태로 변신한다. 유연석은 전요환의 고문 변호사이자 조직의 브레인 데이빗 박으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실화를 기반으로 통제 불능 무법지대 수리남에서 거대 마약 범죄를 둘러싸고 벌어질 이들의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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