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우주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는 독창적인 ‘우주화가’ 하정열 화백이 '우주(Cosmos)'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6월 한 달간 현대백화점 갤러리 기획초대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주의 꿈과 희망 2020-10', '우주삼라만상 2020-9', '우주창조 2021-2', '우주 속 태양계 2020-8', '우주-사랑 20203', '우주와 시의 이야기 2020-9'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월간 전시가이드'의 6월 '이달의 작가'로도 선정된 그는 작가 노트에서 "이번 그림은 우주에 뿌리를 둔 존재에 대한 오랜 번민과 탐구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간에게 미래의 우주는 '희망'의 영역이다. 우주시대의 시대정신은 '도전', '개척', '사랑', '융합'이 될 것"이라며 "나는 해와 달 그리고 별 등 우주가 우리 인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전했다. 

우주의 꿈을 비구상과 반구상으로 담아내는 그의 작품전은 100호가 넘는 대작들이 주로 선을 보인다. 그는 우리 고유의 먹에 유화물감의 오방색을 융합해 우주의 질서와 기운을 표현하고 있다. 

하 화백은 장군 출신이자 대통령 국방비서관을 역임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37년간 몸담아온 군대를 떠나 화가로 인생 2막을 살고 있다.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종합대상과 뉴욕아트페어 미술부문 대상을 비롯해 국내외 미술전에서 다수 수상했다.

이외에도 북한학 박사이자, 교수, 시인, 소설가, 칼럼니스트, 방송평론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363스튜디오 갤러리아에서 펼쳐진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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