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지난해 타계한 '영화음악의 거장'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음악회가 7월 1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음악을 큐레이션 한 콘서트다.
국내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의 OST로 구성된 이번 콘서트에서는 영화 ‘미션’, ‘러브 어페어’, ‘시네마 천국’,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석양의 무법자’, ‘황야의 무법자’, ‘피아니스트의 전설’, ‘말레나’, ‘칼리파 부인’, ‘언터쳐블’까지 엔니오 모리꼬네의 상징적인 작품만을 엄선해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뉴욕 언론으로부터 ‘완전한 몰입을 하면서도 연주자들과의 소통이 뛰어난 지휘자’라는 평을 받은 지휘자 김경훈이 지휘봉을 잡는다.
작년 엔니오 모리꼬네 콘서트 무대를 빛냈던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베이스 구본수, 그리고 첼리스트 배성우가 출연 예정이다.
또 뮤지컬 배우 박강현, 비올리스트 이신규가 합류해 새로운 레퍼토리를 들려 준다. 박강현은 본인의 인생영화 ‘시네마 천국’을 비롯해 솔로 및 듀엣 무대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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