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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스타 방송작가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온 구자형 작가가 K-POP 매거진 'MUSIC & PEACE'(뮤직과 평화)을 펴냈다.
'MUSIC & PEACE'는 'BTS와 아미의 사랑의 여정'이란 콘셉트로 기획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으로, 전 세계 수많은 '아미'들로부터 열광적인 찬사를 받고 있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 밴드 BTS(방탄소년단)의 연습생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10여년 음악 여정을 집대성했다.
구 작가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평전 ‘어서와 방탄은 처음이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TS : 7’과 소설 ‘BTS & BEATLES : 블루의 사랑이 퍼질 무렵’ 등 총 네 권의 저서를 발표하며 'BTS 전문 작가'로 유명하다.
구 작가는 BTS 음악에 대해 "BTS는 세계 음악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눈물과 비극을 파는 상업주의에서 벗어나 우주의 본질, 사랑과 생명에 눈 뜬 음악이다. 21세기는 BTS로 인해 음악의 본래 목적인 사랑과 평화와 자유를 바라보게 했다. 이를 BTS는 선한 영향력이라고 말한다"고 규정한다.
구 작가는 이미 4년 전 2017년 BTS의 곡 'DNA'가 갓 나왔을 때 버스 안 라디오에서 이를 듣고 ‘아, 제2의 비틀즈가 한국에서 나왔구나!’하고 전율을 느꼈다고 한다. 이후 이 얘기를 음악관계자들에게 했을 때 대부분 과찬이라고 반신반의했지만 결국 2019년 영국 BBC에서도 '21세기 비틀즈 BTS'라고 소개하며 예언이 적중했다고.
이번에 구 작가는 BTS의 노벨문학상 가능성을 점쳤다.
그는 "BTS가 지금처럼 선한 영향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나간다면 밥 딜런이 대중음악 아티스트로서 201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듯이 BTS도 노벨문학상 수상하거나, BTS와 아미들이 함께 그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바꿔나간다면 언젠가 노벨평화상을 BTS와 아미들이 공동수상 할 것"이라고 관측한다.
구 작가는 스타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싸이 강남 스타일’(중국, 헝가리 출간), ‘밥 딜런 : 아무도 나처럼 노래하지 않았다’, ‘음악과 자유가 선택한 조용필’, ‘김현식 : 내 사랑 내 곁에’ 등 음악저서 30여권을 발표했다. 70년대에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전인권, 한영애, 한동헌 등이 참여한 한국모던포크음악운동 모임 ‘참새를 태운 잠수함’을 이끌었다.
그밖에도 시인, 소설가, 음악평론가, 음반기획자 등 다양한 활동에 이어 최근 세계음악의 흐름을 담는 매거진 ‘음악과 평화’의 작가이자 발행인으로 참여했다. 매거진 ‘음악과 평화’는 세계적 전설의 1969년 우드스탁 페스티벌의 슬로건 '음악과 평화'를 제호로 삼았으며, 연간 2회 발행되는 정기간행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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