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人 근황] 한국 영화 역사 새로 쓴 70대 관록의 배우 윤여정
[Interview人 근황] 한국 영화 역사 새로 쓴 70대 관록의 배우 윤여정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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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미나리'로 오스카 연기상 수상

 

영화 '미나리'로 한국 최초 오스카 연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윤여정/사진=후크 엔터테인먼트
영화 '미나리'로 한국 최초 오스카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사진=후크 엔터테인먼트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70대 관록의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오스카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한국배우로서는 최초이자, 아시아계 배우로서는 63년 만의 수상 소식이다. 

윤여정은 26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서브시퀀트 무비피름’의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스, ‘맹크’ 아만다 사이프리드, ‘더 파더’ 올리비아 콜먼 등과 경합을 펼친 끝에 여우조연상 트로피 영예를 안았다. 

윤여정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관왕을 휩쓴 봉준호 감독에 이어 한국 영화 역사상 큰 족적을 남긴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연기상은 아시아계 여성 배우로는 사요나라(1957)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두번째 수상으로, 오스카 기록도 새로 썼다. 

영어가 아닌 한국어 대사로 연기상을 받았다는 점도 뜻깊다.  

영화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로,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극 속 윤여정은 미국에 이민간 딸을 돕기 위해 한국에서 건너온 순자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br>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 

앞서 윤여정은 아카데미 회원의 상당수가 소속되어 있는 미국배우조합상(SAG)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에서 한국 최초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오스카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전세계 영화제에서 윤여정이 받은 연기상만  30여개에 이른다. 

1947년 생인 윤여정은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1971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화녀'로 데뷔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74년 결혼으로 연예계를 떠나 미국에서 생활하던 그는 이혼 후 배우로 복귀했다. 이후 히트 드라마 '사랑과 야망',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을 비롯, 영화 '바람난 가족', '하녀', '여배우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계춘할망'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국민배우로 활약해왔다. 또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윤식당', '윤스테이'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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