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공유·박보검 주연의 '서복'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복은 지난 주말(16일~18일)간 16만3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서복'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의 개봉주 스코어다. 현재 예스24, 인터파크, 네이버 영화 등 주요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개봉 2주 차에도 순조로운 흥행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영화는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드라마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공유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은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 역으로, 박보검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역으로 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장가가 침체기에 빠진 가운데, '서복'은 극장과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 동시 공개를 택해 주목 받았다.
앞서 CJ ENM 영화사업본부 측은 "관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개봉작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극장과도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2위는 '명탐정 코난:비색의 탄환'(7만8000명), 3위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3만3000명)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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