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희 365칼럼] 백신 확보에 국력 총동원이 ‘국민의 명령이다’
[김문희 365칼럼] 백신 확보에 국력 총동원이 ‘국민의 명령이다’
  • 김문희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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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확보는 국가의 절체절명 사명...국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으로 탈출구 열어줘야
하루속히 지옥의 세상이 마감되고 코로나 펜데믹 전의 평화로운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모두에게 백신이 공급되어야 한다./사진=픽사베이
하루속히 절박하고 처절한 생활에서 해방되고 코로나 펜데믹 전의 평화로운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 확보가 급선무다./사진=픽사베이

인터뷰365 김문희 칼럼니스트 = 2년째 우리는 사람끼리 서로를 가까이하기에는 두렵고 불안한 세상을 살고 있다. 입과 코를 막은 마스크를 쓰고도 사람끼리 서로 거리를 두고 살아야 하는 절박한 하루하루를 맞고 있다. 필자의 일과는 마스크를 벗고 강의하는 날이 많지만 눈앞에 학생은 보이지 않고 벽을 바라보며 독백을 쏟아내는 이른바 재택 강의를 이어간다.

집 밖의 활동도 생존을 위한 방역지침을 지키느라 자유가 없다. 마음대로 마시던 공기도 공간에 따라 공포에 떨며 조심조심 숨쉬기를 해온지도 오래된다. 지금이 지옥이다. 우리나라만의 사정이 아니고 세계 인류가 난리다. 이 절박하고 처절한 생활에서 해방되는 길은 오르지 백신주사 밖에 없는데 왜 백신 확보 경쟁에서 경제규모 10위권 국가가 국제적 하위권으로 처져 있는지 이해할 수 없는 사태가 시끄럽게 반복되고 있다.

백신 확보경쟁에서 접종 1위 우위국가 순위를 확보한 이스라엘은 5월 23일부터 백신을 맞은 해외 관광객은 격리절차 없이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 4월 12일까지 전 국민의 61.6%가 한차례 이상 백신을 맞고 2차 접종도 57%를 넘어서면서 국경 개방의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감염 바이러스의 공포에 떨며 죽느냐 사느냐의 처절한 전쟁을 치루고 있는 마당에 오르지 생존의 희망인 백신을 확보하는 길은 국가가 해야 할 절체절명의 사명이다.

대한민국 헌법 1조 2항은 국민 권력의 절대성을 명시하였지만 투표로 선출직 공직자를 뽑아 위임하는 법률조항일 뿐이지 실질적인 국가권력은 선출된 공직자에게 있다. 이런 국가 위기 상황에서 보이지 않는 국민들의 한 목소리는 “명령이다. 국력을 총동원해 백신을 확보하라”일 수밖에 없다. 더 이상 이 위기의 세상에서 국민이 공직자들에게 해야 할 말은 없다.

이스라엘의 성공사례는 국민들이 제대로 선출한 공직자들의 현명한 혜안과 지혜의 결실이다.

갈수록 혼란스러운 것은 각국에 공급 중이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의 일부 백신들에 혈전부작용 사태가 발생해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또 우리나라도 2분기부터 도입키로 한 모더나와 3분기 도입 예정의 화이자 백신이 미국의 생산, 물량 공급 조정에 따라 국내 도입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우리의 간절한 ‘백신 주사’염원도 위축되고 있다. 6월부터 도입 예정이라는 노바백스도 있지만 세계적으로 미승인 상태에 있어서 백신으로 실효성이 불투명하다.

지금 우리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와 전쟁 상황에 있다. 수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는 가운데 4월 중순 확진자 수가 400명대에서 600명대로 다시 증가해 방역지표에는 4차 대유행의 경고등이 켜져 있다.

최근 발표된 국내 보건연구기관의 자료를 보면 1년3개월째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우울증 등 신경정신과 환자수가 코로나 전 2016년도 77만명보다 24만명 증가한 101만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놀라운 일은 우울증이 많은 연령대가 20대로 전체의 16.6%를 차지, 그것은 60대와 50대를 추월한 점인데 노령 층에 많던 전례가 무너진 현상이다.

2년 전부터 ‘OECD 자살률 1위 국가에서 꼴찌가 될 때까지 자살예방운동 무한 캠페인’을 슬로건으로 ‘365 생명사랑운동’을 전개해온 <인터뷰365>는 코로나 펜데믹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표어를 ‘사랑의 거리두기’운동으로 바꾸자는 제안을 해왔다. 거리두기가 내 스스로와 함께 타인의 건강을 배려한다는 점에서 ‘사랑’이라는 따뜻한 언어로 의미를 표현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위안을 나눈다는 데서 비롯된 제안이다.

이 어려운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 가는 길은 고통을 나누고 서로의 생명을 존중하고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운동이 사회적으로 따뜻하게 피어올라야 한다. 그 사회적 분위기는 안정된 건강한 국민생활이 보장되는 데서 비롯된다. 1에서 100까지 모든 국력을 모아 해결해야할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국가가 최선을 다해 국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으로 탈출구를 열어주는 일 뿐이다.

 

김문희

국제경제학 박사로 홍익대, 서울시립대, 가톨릭대 등에서 경제·경영학 강의, 국민대와 상지대 경영학과 겸임교수, 관세청 관세평가협의회 평가위원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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