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신간] 본지 칼럼니스트 주하영 교수 '앨리스 박사의 공연으로 보는 세상 풍경' 2편 펴내
[365신간] 본지 칼럼니스트 주하영 교수 '앨리스 박사의 공연으로 보는 세상 풍경' 2편 펴내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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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편에 이어 '오슬로', '레드', '태양의 서커스' 등 총 30개 작품 엄선해 소개
- 직접 공연을 보는 듯한 생생함...코로나 시기 단비 같은 책
- 저자 "관객들로 가득 찬 객석에서 느끼던 여운과 감동 되살리기를"
'앨리스 박사의 공연으로 보는 세상 풍경' 2편(출판사 북랩)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본지 <인터뷰365>에서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공연 비평가 주하영 박사가 그동안 연재한 공연 칼럼을 묶어 '앨리스 박사의 공연으로 보는 세상 풍경'(출판사 북랩, 296쪽) 두 번째 책을 펴냈다. 

저자는 연극을 비롯, 퍼포먼스, 뮤지컬, 오페라 등 공연 전 분야에 걸친 폭넓은 지식과 친절하지만 날카로운 분석으로 독자들의 공감을 이끈다.  

책은 '내게 빛나는 모든 것', '오슬로', '레드' , '봄날' 등 국내외 연극 작품을 비롯, 서크 엘루아즈의 '서커폴리스', '태양의 서커스', '쿠자' 등의 퍼포먼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인터뷰', 오페라 '카르멘', '투란도트' 등 총 30개 작품을 엄선해 소개했다. 

‘폭력’을 다루는 방식을 고민한 연극 '킬롤로지', 고령화 시대에 ‘나이 듦’의 행복을 보여 준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차별과 여성의 주체성을 전면에 내세운 연극 '인형의 집' 등 나이 듦, 폭력, 차별과 페미니즘 등 우리 시대의 과제를 풀어놓는다. 책 속에 담긴 글을 읽다 보면 직접 공연을 보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코로나로 공연 관람이 어려워진 시기에 만나는 단비와 같은 책이다. 

저자는 작가의 말에서 "이 책을 구성하면서 내가 바란 것은 지나간 삶 속에 있던 공연들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는 일이었다"고 말한다. 

이어 "멈춰서 숨을 고르는 시간에 할 수 있는 가장 값진 일은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지나간 것들을 되돌아보는 일인지도 모른다"며 "관객들로 가득 찬 객석에서 느끼던 여운과 감동을 되살려주기를, 그때의 사유를 이어가게 해주기를 바라본다"고 밝혔다. 

저자는 영문학자로 대학교에 출강하며 공연 비평가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본지에서 2017년부터 꾸준히 '앨리스 박사의 공연으로 보는 세상 풍경' 공연 칼럼을 게재하고 있으며, 그간의 칼럼을 묶어 지난해 초 1편을 내놓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며, 세계문화예술경영연구소 초빙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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