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회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손 회장은 9일 신규 편입 자회사인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직접 방문했다. 손 회장은 4월 한 달간 순차적으로 모든 자회사와 임직원 간담회를 실시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손 회장은 취임 후 사업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해 온 만큼, 지주 설립 이후에 편입된 자회사들을 우선 순위로 정했다. 손 회장은 작년 말 한 식구가 된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이날 직접 격려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는 영업점 창구에서 직접 예금 상품도 가입하면서 영업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 회장은 “최근 새로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을 계기로 기존의 금융 상품 판매관행을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며 “모든 자회사가 금소법의 원활한 시행과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임직원들에게는 "종합금융그룹 체제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내고 업권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손 회장이 자회사 실무급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2분기부터는 기존 자회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그룹체제의 결속을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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