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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삼성호암상 수상자로 선정된 봉준호 감독이 상금 3억원을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쾌척한다.
8일 영화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2021 삼성호암상' 예술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봉 감독은 상금 3억원을 독립영화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단편영화를 포함한 독립영화 감독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봉 감독은 앞서 6일 삼성 호암재단에서 발표한 '2021 삼성호암상'에서 예술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호암재단 측은 "봉 감독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갖춘 작품들은 상식과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 무대에서 한국 영화는 물론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드높여 왔다"며 수상 배경을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2000년 '플란다스의 개'로 데뷔해 '괴물', '마더', '설국열차' 등 총 7편의 장편 영화를 연출했다. 2019년 현대사회의 경제적 양극화를 소재로 한 영화 '기생충'을 통해 칸 영화제, 아카데미상을 석권하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이탈리아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한 삼성호암상은 학술 예술 및 인류복지증진에 공헌한 인사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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