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한 기자 = 미얀마 유혈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퇴근 도중 피격된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의 현지 직원이 결국 숨을 거뒀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직원 A씨는 전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A씨는 31일 오후 5시 경 신한은행 양곤지점 현지직원이 출퇴근 회사 전용차량으로 귀가하던 중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군경이 쏜 총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 사건으로 신한은행은 위기상황을 3단계로 격상했다. 현지직원 및 주재원들의 안전을 위해 양곤지점을 임시 폐쇄 조치했으며, 전직원을 재택근무로 즉각 전환했다.
신한은행 측은 "주재원의 단계적인 철수를 검토 중이며 양곤 지점 거래 고객을 위한 필수 업무는 모행인 한국 신한은행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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