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30년간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 내 것 아니더라" 참담한 심정 밝혀
박수홍 "30년간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 내 것 아니더라" 참담한 심정 밝혀
  • 이수진 기자
  • 승인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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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형 부부 금전적 피해 인정"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으로부터 30년간 출연료를 떼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임을 인정했다. 

박수홍은 29일 자신의 반려묘인 '다홍'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와 가족에 대해 온라인 상에 돌고 있는 이야기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 소속사와 문제 이전에 가족의 문제이기에 최대한 조용히 상황을 매듭지으려 했으나 부득이하게 이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이라고 형 부부의 횡령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그렇게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며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수홍은 "현재 그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다시 한번 대화를 요청한 상태"라며 "마지막 요청이기에 이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저는 더 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참담한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번 사건에 충격을 받을 부모를 먼저 걱정했다. 

박수홍은 "부모님은 최근까지 이런 분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셨다"며 "제가 가장 괴로운 부분은 부모님께 큰 심려를 끼친 점이다. 부모님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억측은 멈춰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저와 함께 방송하는 모든 제작진과 출연자들에게 피해가는 일이 없도록 저의 본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끼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의 영상에 박수홍 친형과 형수가 박수홍의 출연료와 계약금 등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는 댓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됐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박수홍은 데뷔 초부터 친형에게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겼고, 출연료 등 자산 관리는 모두 형과 형수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에는 “박수홍 앞에서는 박수홍이 버는 돈을 다 지켜주고 자산을 모아주고 불려준다고 항상 얘기하고 살았고 박수홍 앞에서 안 쓰는 척 평생 연기하고 살았다”며 “그걸 믿고 살았던 박수홍은 뒤늦게 자신의 통장과 자산상황을 확인했을 때 다 형, 형수와 그의 자식들 이름으로 되어있는 것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또 “계약금 포함 출연료 미지급이 백억이 넘는다. 가족들은 도망간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이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박수홍은 27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박수홍은 “사람이 이래서 죽는구나 싶을 정도로,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며 “잠을 못 자는데, 다홍이가 침대로 와서 제가 잘 때까지 눈을 깜빡깜빡해주는 것이다. 나 혼자 가족을 지켜야 하니 가장으로서의 부담감이 있었다”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수홍은 최근 친형이 대표로 있던 소속사에서 나와 다홍이의 이름을 딴 ‘다홍이랑 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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