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하나은행장 취임...글로벌·디지털 전문가이자 '전략통'  
박성호 하나은행장 취임...글로벌·디지털 전문가이자 '전략통'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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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세 지점장...지주 그룹 전략 총괄 출신 '전략통'
-‘변혁적 리더십’ 솔선수범하겠다...첫 행보는 영업점 방문
25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하나은행장 이취임식에서 박성호 신임 하나은행장이 하나은행을 상징하는 은행기를 흔들고 있다.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박성호 은행장이 차기 하나은행장으로 취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5일 하나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박성호 은행장이 차기 하나은행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행장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은행 하나은행이 출범하면서 초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함영주 은행장과 지성규 은행장에 이어 통합 하나은행의 3대 은행장이다. 

박 행장은 그룹내 '전략통'이자 글로벌·디지털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박 행장은 2015년 12월부터 약 3년간 하나금융그룹의 IT 전문 관계사 ‘하나금융티아이’의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면서 통합 하나은행의 성공적인 전산통합을 이끈 바 있다.

또 2019년 6월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의 은행장에 취임해 인도네시아의 성공적인 현지 영업성과를 달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박 행장은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한 후 탁월한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36세에 지점장을 맡아 영업 실무 및 관리 업무를 맡았다. 

전통적 은행원으로 쌓은 ‘영업통’으로서의 노하우와 함께 은행의 경영관리본부장과 지주 CSO(그룹 전략 총괄)를 역임하며 쌓은 ‘전략통’으로 인정받는다. 

박 행장은 하나금융그룹 내에서 소통을 통해 대화를 만들어 나가는 스토리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자임해 왔다.

하나금융티아이 사장 재직 시절에는 직원들 사이에 ‘은행의 후선 IT’ 업무를 담당한다는 의식이 팽배해 있다는 점을 간파, 직원들에게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주력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나은행 측은 "박 행장의 이 같은 ‘소통가’로서의 면모는 하나금융그룹의 ESG 금융 실천에 하나은행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행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아프리카 세랭게티 초원의 누떼가 생존을 위하여 악어떼가 있는 강을 건너야만 할 때, 선두에 선 무리의 리더가 강에 뛰어들어 그룹을 이끌어 가듯 은행의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변화와 혁신의 시작점이자 지향점은 모두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님이 만족하는 은행, 직원이 행복한 은행,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은행, 그래서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은행'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사람(직원)과 조직, 방식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공감을 통해 직원들이 수평적으로 참여하는 소통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참여를 이끌어 내고 그것을 통해 성과를 창출해내는 ‘변혁적 리더십’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행장의 첫 행보는 현장 경영이다. 

박 행장은 취임식이 끝나자마자 취임 후 첫 행보로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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