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김두호 <인터뷰365> 발행인이 11일 서울 중구 퍼시픽타워에서 진행된 제4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참여해 영화 '썬키스 패밀리'의 이고은에게 '아역상'을 수여했다. 이날 '아역상'은 이고은과 함께 '호수 밑 하늘'의 음서영이 선정됐다. 

황금촬영상 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지속적 기술 감각을 유지하고 새로운 얼굴을 찾는데 목적을 둔 영화제로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조동관 이사장)가 주관한다.

이고은은 가족간에 금기시 되어온 성에 대한 이야기를 9살 막내딸의 시선으로 귀엽고 유쾌하게 담아낸 영화 '썬키스 패밀리'에서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막내딸 진해 역할을 맡았다. 극 속 이고은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 뿐 아니라 허를 찌르는 촌철살인의 명대사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음서영은 한중일 합작 작품 '호저지공'(호수 밑 하늘)'에서 두 개의 성을 가진 어린시절의 카이 역할을 맡아 고난이도의 연기를 소화해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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